안녕하세요?
단독주택에 사는 할머니인데 피코네 방송 및 이 홈페이지 제 나름 즐기고 도움받고 있습니다^^
07년에 준공된 일부 평지붕 단독주택을 19년에 매입에 살고 있습니다. 전 주인 말로 18년경 옥상을 새로 페인트 방수 했고 지붕이 있는 야외 공간인 베란다 또는 발코니 세 곳도 18년에 타일 위에 시멘트몰탈을 덮었다고 합니다. (아마 누수가 있었던 듯 하고 모두 아랫층이 실내와 외부공간이 겹칩니다.)
옥상은 외견상 깨끗해 보이고 누수가 없는 듯 하나 지름 10mm내외 둥글게 방수 층이 깨진 곳이 있습니다. 구배가 좋지않아 물고임이 있습니다. 제가 (피코네 알기 전에)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했는데 앙카박고 시멘트 신발(?)에 상도만 발라줘서 그 부분은 벗겨졌습니다.
시멘트몰탈 발코니 한곳은 누수가 있어 임시방편으로 금이 간 몰탈 바닥에 실리콘을 발랐습니다.
1.상태가 양호한 우레탄 방수 바닥에는 상도만 발라도 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효과 있을까요?
2. 옥상에 현재 상태에서 바닥 면을 고른다든가 벗겨낸다든가 전처리 없이 하도 중도 상도 발라도 될까요?
3. 적당한 방수 처리를 한다음 옥상에 인조잔디를 깔려고 합니다. 본드로 부착하지않고 덮기만 하려는데요. 햇볕을 피하면 페인트 면이 덜 상한다고 들어서요. 효과가 있을까요? 배수가 나빠 역효과가 날까요?
4. 시멘트 몰탈만 바른 야외공간은 시트 방수 할 수 있나요? 배수구외 다른 구조물 설치물은 없고 옆면은 타일입니다.
5. 시멘트 몰탈만으로 방수 효과가 있을까요? 내버려둬도 될까요? 시급히 방수 처리를 해야할까요?
1. 그렇지는 않습니다. 상도는 표면 보호용이라서 (뭘랄까요.. 더 딱딱하다고 해야할지...) 외력에 의해 더 쉽게 깨집니다. 그래서 만약 찢어진 부분 같은 것이 있다면 그 부위를 중심으로 약 5cm 정도는 더 넓게 칼로 올려내고 중도+상도를 같이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그러한 상처부위가 없다면 상도만 발라서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2. 네 그러셔도 됩니다만 만약 물이 고인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훨씬 쉽게 망가지므로 이를 해결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지역에서 이런 작업을 건전하게 해주실 분을 찾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다른 방법은 .. 3번으로 이어집니다.
3. 확실히 좋아 집니다. 물이 고인 부분이 빨리 망가지는 것은, 고인 물에 햇빛이 비추면, 물이 볼록렌즈 효과를 일으켜서 방수층을 훼손(태워버리기 때문에)하기에, 이 햇빛으로 부터 방수층을 보호하는 그 어떤 조치도 모두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인조잔디도 물이 쉽게 통과하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데.. 가급적 물이 잘 통과하는 것으로 선택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인조잔디 하부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나머지가 우레탄 도막방수라면 같은 것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간에 접착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일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지속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즉 시급한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1년을 넘게 그냥 두기도 어려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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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