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태풍때 베란다에 빗물이 떨어져서 질문드립니다

오래된 빌라고 5층건물 4층 앞베란다 천장입니다 

세탁기두는 쪽과는 단차로 나뉘어져있고 이 쪽은 전혀 물을 쓰지 않는 곳이에요 

태풍불던 날 저녁에 사진 가장 왼쪽에서 한방울씩 비가 떨어지는걸 처음 발견했어요

비가 좀 얌전히 내리면 멈추고 다시 세게 내리니 옆부분들에서까지 물이 떨어지더라고요

아침쯤 비가 멎으니까 또 멈췄고요... 

태풍 이후로 몇번 비가 왔었는데 그때는 한번도 물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실리콘 자국은 전주인이 한거같아요 

이사온지 3년이 넘었는데 저 위치가 붙박이장에 가려있는 위치라서 이번에 물이 바닥에 고일때까지 몰랐습니다 

검색하다보니깐 외벽코킹이랑 발수제를 알게돼서 주민분들한테 말했는데 별로 하고싶어하지 않는눈치고 발수제는 효과없다고 하셨는데 여기서도 심리적방수라는 댓글을 봤어요.. 정말 어렵네요...

바깥에서 창문코킹을 저희집만이라도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사진속의 실리콘 제거하고 새로 두텁게 바르고 말라는 조언도 들었는데 그렇게 하는게 나을까요...

한 업체에서는 물 떨어지는 부분에 관같은것을 받치고 건물벽에 구멍을내서 밖으로 내보낼수있또록 하자더라구요 실리콘으로 막으면 혹시 빗물이 아예 거실쪽까지 들어올수도 있다고요

빗물이고 빌라다보니까 좀 까다로워서 그런지 여러군데 알아봐도 속시원하지않고..  

저희집 창문쪽 코킹을 하거나 외벽방수를 한다하더라도 물이 샐지 안 샐지는 모르는 반반이라며 책임지기 힘들다는식으로 말하는 업체도 있었어요.. 

저는 아는게 없어서 몇군데 연락돌려보고 조언도 들어봤는데 어떻게 해야 좋은건지 뭐가 그나마 제일 나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수도관이 터졌으면 덜 신경쓰였을거같아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시간되시면 어떻게 하면 그나마 나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