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전세집 이사를했는데 베란다 확장부분에 곰팡이가 있어서, 벽이랑 천장에 붙어있던 단열벽지들을 다 뜯었더니 밑에 사진처럼 되어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저 관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건물외부에서 봤을때는 굴뚝이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관이 두개입니다)
일단은 외벽쪽은 압출법100t로 단열하고 마감 붙이려고 하고있는데 천장쪽이 고민입니다.
저 관 내부랑 주변공간을 우레탄폼 같은걸로 막아서 밀실하게 할지, 아니면 그냥 공기가 통하게 처리해놓을지 고민입니다. 만약에 관을 통해 빗물이 들어온다면(누수로 추정되는 흔적이 보여서..) 흘려보내는게(어떻게?) 좋을지 아니면 막아놓는게 좋을지..
전반적으로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확정적인것은 압출법100T를 벽에 붙이는것 정도입니다(이미 구매완료해서..)
+지붕은 경사지붕입니다
+천장 벽지 뜯고 나온 나무 판자라고 해야하나? 저 마감재도 노출로 그냥 두는게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예전에 벽지로 덮어놨을떄의 상태를 보니 물기랑 곰팡이가 차있어서요. 공기가 통하게하는것이 좋을지. 전셋집인데 뜯어서 지붕하부까지 어떻게 하기엔 품이 너무 많이들것같아서요
+이전세입자가 환기를 전혀 안하고살았는지+단열벽지 덧방으로 곰팡이가 심합니다
탑층인지의 여부와 그게 아니라면, 윗집의 확장 여부가 궁금합니다.
탑층이고 바로 위에가 지붕입니다. 외관사진도 첨부드립니다
지금의 결과는 단열벽지가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어려운 것은.. 이게 결로수에 의한 결과인지, 누수가 섞인 것인지의 문제인데.. 지금 상태에서는 그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최선은.. 단열벽지를 모두 깨끗이 제거를 한 후에, 외벽에만 단열 공사를 하시고.. 배관 등은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에 보이는 (나무로 둘러싸인) 사각형 크기 만큼 점검구를 두고, 나중에라도 누수의 흔적이 있을 때 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공사를 해 두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