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6-10개월간 누수된 아파트

G 정은주 7 2,326 2021.04.19 17:20

안녕하세요.

저희집 누수로 습기가 계속되어 답답함에 감색을 하다 이렇게 훌륭한 공간이 있음을 알고 글을 올립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집에 누수가 예상하기로 6-10개월간 지속된 것으로 보입니다...


* 현재 상황을 간단히 브리핑 하자면
-20년 이상 된 24평 구옥 아파트
-20년 4월 올수리
-20년 12월 장판색 변이하여 누수확인
화장실주변 안방 거실 작은방 누수피해
>원인: 화장실 변기 벨브를 제대로 조이지 않음
>조치: 벨브 조이고 화장실 아랫부분 실리콘마감
누수피해입은 곳 3일간 보일러 떼고 말린 후 장판 교체
-21년 2월 장판색 변이하여 2차누수확인
화장실주변 안방 거실 작은방 누수피해
>원인: 누수탐지상 배관이상 없음, 화장실 방수문제로 봄
화장실 철거하니 세면대 온수벨브를 제대로 조이지 않아 타일을 붙인 본드조차 마르지 않았고 물이 고여있는것을 발견
>조치: 화장실 올 철거 후 방수부터 재시공
누수피해입은 곳 3일간 보일러 떼고 말린 후 장판 마감
-21년 3월말 장판 본드색이 올라와 열어보니 습기발견
>예상원인: 머금고 있던 습기가 올라오는 것으로 예상
>조치: 아기가 있어 하루 4-5시간 정도 장판을 열 수 있는 부분은 열어두고 짐이 있는 부분은 우유곽을 넣어서 공기를 통하게 하며 24시간 보일러를 떼는 중
=현재까지 아랫집에는 피해가 없음
* 궁금한 점
1. 현재 저희 상황처럼 6-10개월간 머금은 누수피해입은 곳이 마르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2. 만약 짐을 빼고 바닥을 모두 열어두고 말린다면 얼마의 시간이 소요될까요.

3. 가장 효과적으로 습기를 말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4. 장시간 장판를 열어두었다 덮고 다음날 열면 어느정도 말랐다고 생각되는 부분들도 있는데 화장실에서 안방으로 넘어가는 문틀은 장판에 물이 맺힙니다. 이쪽 어딘가로 물이 또 새고 있는건 아닌지 염려됩니다.

5. 누수 후 재 시공까지 100프로 마르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이런 상태에서 강마루를 시공해도 될까요? 시공할 경우 문제될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요?

6. 누수되었던 바닥에 장판과 강마루 아니면 다른 자재로 가장 좋은자재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4.19 17:26
안녕하세요..
속으로 들어간 물의 양에 따라서 천차만별인데요.
다행히 아랫집에 누수 피해가 없다고 하니, 그 양이 심각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그 마르는 시기는 천차만별이긴 하나,, 상상을 넘는 기간이 걸린다고 보셔야 합니다.
즉, 지금 말씀하고 계신 몇일, 몇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아래 글을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590
G 정은주 2021.04.19 17:38
답변 감사하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혹 저희도 코어구멍을 내면 좀더 빠른 시간에 마르는 것을 도울 수 있을까요?
M 관리자 2021.04.19 17:40
네.. 사실 그 방법 밖에 없어 보입니다.
G 정은주 2021.04.19 17:50
답변 감사합니다... 업체측과 이야기 해보아야 겠습니다...
G 정은주 2021.04.21 17:05
누수 관련하여 강마루 시공업체에 고민을 야기하니습도계를 가져와 체크해주면서 6 이하여야 시공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저희집은 대부분 8.5정도 나옵니다.

이 습도계로 측정하는것이 얼마나 확인이 가능한지 8.5면 심각한 수준인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M 관리자 2021.04.22 09:21
이 값이 심각하다 아니다의 의미는 아닙니다. 그저 시공을 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즉 그 속이 물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를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물이 많이 들어 있다면, 이 값이 장기간 시간이 흘러도 낮아 지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즉 물이 많다고 이 값이 월등히 커지고, 그렇지 않다면 낮아지고 하는 것은 아니며.. 그저 몰탈층 속에 함유된 수분의 양을 측정하는 것일 뿐, 그 아래에 깔려 있는 물의 양을 재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G 누수 2021.10.16 14:35
정은주님.
어떡게 처리하셧고 현재는 어떤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지금도 말리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