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고민글을 올리니 이곳을 추천해주셔서 글 올려봅니다.
저희집 층은 11층입니다. 최고층은 13층 입니다.
올해 6월 말에 비가 올때 주방 옆 침실 누수가 시작되었고
7월 큰 비가 올때에는 그 아래 화장실 방 벽까지 누수가 되었습니다.
윗집에서는 누수 흔적을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림에서 빨간색 부분이 누수되었고 초록색 벽은 괜찮았습니다.
누수가 심한 부억 옆 방입니다.
화장실 방입니다.
7월 초 누수가 되자마자
관리실에 누수 점검을 요청했고 점검 후 시공사 외벽 보수 작업을 했습니다.
그 후 7월 말에도 재 누수가 되었고,
비가 올떄만 누수가 되다 보니 우수관 점검을 했습니다.
우수관 위치는 다용도실에 있습니다.
윗집 우수관 하부 점검을 했고
제가 정확한 설명이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우수관이 연결되는 윗집 슬라브와 저희 세대 슬라브 사이 매립 슬리브에
손톱보다 작은 구멍이 확인됐고 그 구멍을 막았으나 다음 비가 올때 또 누수가 되었습니다.
시공사에서는 비올때만 새고 외벽은 잡았으니 계속해서 우수관 문제라 판단하고
문제가 되는 우수관 부분을 피하기 위해
옥상에서 배수되는 부분에 매직트랩을 설치하고 천막 호스를 연결하여
옥상에서부터 저희 세대 우수관 중간부분으로 호스를 통해 비가 바로 배수되게 설치하였고
이제 우수관을 통해서는 누수가 되지 않을테니 도배 작업을 해도 된다고 하여
도배를 했습니다.
도배를 떼어내고 천장 석고보드에도 곰팡이가 있어 교체를 했고
교체하며 윗 천장 콘크리트?에 크랙이 가있는 것을 보았고
시공사 의견은 저 크랙을 통해서 물이 타고 들어와 두 침실 누수가 된것으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매직트랩과 천정호스를 통해 잡힐줄 알았던 누수가
이번 힌남노의 많은 비로 또 발생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다 보니
살고 있는 세입자분이 화가 나는건 당연한 일이고 저는 이 누수가 해결이 안되어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누수를 잡을 수만 있으면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 상황입니다.
저희 세대 누수 관련 원인이나 의견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비와의 연관성은 이미 확인이 되신 것 같은데요.
천장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이번 비로 인해 .. 말씀하신 균열 틈으로 물이 떨어지는 것이 확인이 되셨을까요?
댓글로 사진을 올리면 크기 축소없이 원본으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비와의 연관성이 확인된 상태여서 원인은 외부의 빗물이라는 것 밖에 없는데요. 아파트의 구조상 외벽에 상당히 큰 균열이 있지 않은 이상 이 정도의 빗물이 유입될 수는 없거든요.
오비이락이라고, 화장실과 관련된 누수가 우연히 비와 겹쳤다고 밖에는 예측되지 못하는 상황이라서요.
밑져야 본전이므로, 윗집 화장실에 배수구를 비닐 등으로 막고, 바닥에 물을 조금 채우는 담수 시험을 해보실 수 있으실까요?
그 외에는 달리 상상이 되는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