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걸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지 알길이 없어 여러분들께 여쭈어 봅니다.
사건
1. 우리 집 소유의 아파트가 하나 있음
2. 딸 학교때문에 우리 아파트는 전세를 주고 딸 학교근처에 전세를 얻어 살고 있음
3. 2021년 11월 경 우리 소유의 아파트 화장실 리모델링을 함
4. 약 2년하고 반 정도가 지난 시점인 2024년 5월 경 아랫집에서 화장실 공사 후 물이 샌다고 연락이 옴
5. 그 이후 시공업자와 아랫집 사람, 현재 세입자와 우리까지 모두 만나서 집을 확인하기로 했음
6. 약 두달째가 되도록 아랫집 사람이 연락이 되지 않고 있음
문제점
1. 아랫집 사람은 왜 지금까지 말을 안하고 있다가 2년이 지나서 얘기를 했는가?
2. 진짜 문제가 있다면 빨리 확인하고 조치를 해야할텐데 왜 연락이 되지 않는가?
3. 시공시 방수처리는 했지만 업자의 잘못으로 드러날 경우 보상등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4. 정황상 시공업자의 과실일 경우가 확실함에도 업자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발뺌 할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가?
문제점2
1. 시공 당시의 계약서가 없음(우리는 계약서를 달라고 했지만 업자가 원래 계약서 같은게 없다고 함. 이런 경험이 처음인 우리는 그런가 싶어 넘어감. 통장에 이체 내역은 있지만 당시 공사시에 찍었던 사진 등이 폰을 교체하며 모두 사라짐)
2. 우리 생각에도 시공업자가 공사를 잘 못했을 확룰이 높아보인다는 것(공사기일을 보름가까이 주었음에도 진척이 너무 느렸음. 세입자 입주일이 다가와서 급하게 처리한 느낌이라 방수가 제대로 된건지 우리도 의심이 감)
이제 딸아이가 고3이 되었고 올해말이면 우리집과 현재 저희가 살고 있는 집 모두 전세가 끝납니다.
우리집을 현재의 세입자가 구매하기로 얘기도 모두 끝난 상태였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랫집 사람과는 두달전 쯤 아내가 통화 한번 하고 사진받은게 전부 입니다. 그 이후로는 아예 전화도 안받고 문자 확인도 안 합니다. 모르는 사람 전화는 받지 않을까 싶어 제 번호로도 전화 해봤지만 아예 전화 자체를 안 받더군요.
이런 비슷한 일을 경험해 보신 분이나 인테리어쪽에서 일하시는 분들, 누구라도 좋습니다. 어떻게 대처를 하고 처리를 해야할지 많은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또한 2년 반이 지난 시점에 시공의 하자를 증명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특히 직접 거주를 하지 않았기에, 그 동안 어떤 행위도 없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은 아랫집을 열어서 상태를 보고, 보수공사를 하던가 해야 매매 조건이 성립이 되기에, 아랫집과의 연락을 최우선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