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옆집에서 전화하는 소리며 기타치는 소리 등등.. 꽤나 선명하게 들리는데요..
이게 벽면이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것 같은데 어떻게 이렇게 들리는지.. 이럴수도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첨부한게 문제의 방의 도면입니다.
옆집과 대칭구조라서 동일한 방이 옆에 붙어 있다고 보시면 되고, 해당 벽면은 석고보드나 단열재같은건 없이 바로 딱딱한 돌로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도면을 제대로 읽은건지 모르겠지만 벽의 두께가 양쪽 집에서 각각 130mm이니 합이 260mm인데 이정도로 소음이 잘 전달될수도 있는건가요?
아니면 어디 콘센트를 타고 들어오는건가 해서 콘센트 근처에서 들어봐도 딱히 더 크게 들리거나 하진 않네요..
도면상으론 조적벽이나 그런건 아닌건 같은데..
어떤 경우에 그럴수도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요??
지은지 13년 가량지난 저층 아파트라 하자 보수 같은걸 요청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럼 질문이 있는데요.. 대칭 구조인데.. 반대편 방에는 발코니가 있거든요..옆집이 도면과 같은 상태인가요?
지금은 책장이 그부분을 막고 있어서 짐을 빼고 들어봐야겠네요..
세대 간벽을 쭉 두드려 보아 질감이 다르다면 거의 백프로에요... 메이져 업체에서는 방음성능 테스트 후 시공하지만, 간혹 방화성능만 설계상 확보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소리가 콘크리트 벽면을 넘어 올 수 있는 거군요.. ㅠㅠ
상상도 못했습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