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주택의 3층 외벽 환기구에서 고드름이 떨어지며 벽체 가스관을 타격하여 저희 주차장쪽으로 얼음이 낙하하는 상황 입니다. 최초 발견한 날짜가 2022년 1월 중순 이었으나 아직도 완전한 해결이 안되고 있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낙하방지철망을 설치했다가 그것도 방지철망에 부딪힌 얼음조각들이 주차된 차량으로 다시 떨어져 철거하고 물받이 홈통작업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겨울의 끝이었기에 어떤 현상이 생길지 알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겨울이 지나고 이번 겨울이 오면서 환기구 캡 하단부 벽체가 젖으면서 물받이 아래로 물이 고여 얼어붙어 다시 얼음이 떨어지는 상황이 생겨 이의제기를 하니 아예 사진처럼 입구를 배기관으로 막고 상부에 벤틸레이터를 설치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기온이 하강하면서 벤틸레이터 주변부로 고드름이 생겨 떨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면 차량으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야기하니 최종적으로 사진과 같이 안으로 꺽어서 조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로부터 지금 3일째 인데 앞쪽(첫째 사진)은 그나마 괜찮은데 뒤쪽(두번째 사진)의 경우 지금은 2층 환기캡에서도 고드름이 생기고, 2층과 3층 사이의 외벽에서도 물이 흘러나와 고드름이 맺혀있는 상황 입니다. 제 생각엔 두번째 사진의 벤틸레이터 위치가 뒷벽에 너무 붙여놓아 바람을 타지 못해 증상이 심해진 것 같아 보이는데 거리를 띄우면 어느 정도 완화가 될런지요.
그리고 지난 글에서 눈물방지후드캡을 추천해 주신것을 보았는데 현 상황에서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일지요? 추가로 비슷한 제품으로 동양환기 라는 회사의 역풍방지캡 SUS - ventland (주소 붙여넣기가 안되네요)이 있던데 이 제품과 차이는 있을런지요.
옆 건물과 담장과의 거리가 50cm가 채 되지 않아 가깝기에 주차된 저희 차량으로 얼음조각이 떨어지면 안되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저희 건물이 아니기에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고 저분들도 나름 해주려고 하는 입장인데 문제가 계속 생기니 서로 지치고 있는 고민스러운 상황 입니다.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비밀글은 답변을 드리지 못합니다.
대개의 경우 임의로 해제를 합니다만 사진이 포함되어 있기에.. 공개가능한 범위를 정하셔서 수정 후, 공개글로 전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