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20년 9월말 신축아파트에 입주하여 4개월차에 접어든 입주자입니다.
입주 직후 부터 여러가지 하자문제로 보수작업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인데,
날씨가 아주 추워지기 전 부터 현관문 테두리부분에 결로현상이 계속하여 발생하였고,
벽지까지 습기가 차올라 곰팡이까지 생기게 되어 벽지를 타고 신발장까지 번질까 우려하는 상황입니다.
화장실 환풍기 상시사용 및 아침 저녁 30분이상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키면서,
상시 습도 40-50%, 온도 20-22도를 유지중임에도 불구하고, 결로현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아침 저녁으로 제습기를 현관에 한시간씩 가동하고 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건설사에 하자신청을 했습니다.
건설사에서 고용한 하청업체에서 일주일 전쯤 보수하겠다고 와서는
현관문 좌측과 아랫쪽 가스켓을 빼서 눌렸던 부분이 약간 튀어나오는 정도로
다시 느슨하게 넣어놓았고(교체하지 않고 있던 가스켓을 뺏다가 다시 껴놓음),
현관문 상부 클로저를 조정하였으나
문틈으로 찬바람이 계속 들어오면서 결로현상이 그대로 발생하고 있어
건설업체에 직접 하자요청을 했더니, 보지도 않고 이건 하자 아니다라고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첨부된 사진과 동영상에 보시는 것 처럼 문 틈으로 바람이 많이 새어 들어와
휴지로 막은 부분은 결로가 생기지 않고 그 외 부위에 결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관문 기밀 불량으로 발생된 결로로 생각되는데, 건설사에서는 현관문 교체는 불가능하며,
다른 집은 멀쩡한데 이 집만 그런것으로 보아 하자가 아니고, 개인문제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지 고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가지로 나누어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1. 목소리 크기로 싸우면, 건설사를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그 들도 근거와 논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2. 1층 또는 지하층의 출입문이 열려 있는지를 봐주세요.. (신축은 이사나 인테리어 때문에 문을 열어 놓고 고정해 놓는 경우가 많아서요.)
외부 복도에서 큰 공기의 흐름이 실내로 생긴다면. 원인이 대부분 1층,지하층 문이 열려져 있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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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문의 단열/기밀성능 시험성적서를 달라고 하세요.
그럼 그 말을 듣는 순간 건설사는 움추려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목소리는 그 크기가 서로 다르지만, 시험성적서는 숫자만 있거든요)
시험성적서를 읽지 못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여기에 올려 주세요...
그 문서의 기밀 성능이 나와 있을꺼여요. 그 숫자와 현재의 상황이 같은지, 다른지를 비교하는 것도 어렵긴 하나. 최소한 이른바 "증거"를 하나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모두 무의미한 다툼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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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험성적서를 요구한 후에.. 틈이 없는 가스켓으로 교체를 해달라고 하면, 들어줄 확율이 매우 높게 올라갑니다.
그 후에 상황을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