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전혀 사례가 없는 하자를 제외한 모든 질문글에 답변을 드리지 않고, 24시간 후에 삭제할 예정입니다.
답글이 없고, 글이 삭제되어도 마음 상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얼마전 집수리를 했습니다. 바닥을 들어올리는게 목적이라 기존 난방 슬라브위에 단열재 20치고 엑셀 배관을 했는데 공사업체가 불성실하게 해서 45~50 치기로한 방통이 무려 6.5cm를 쳤습니다. 보일러도 이참에 콘덴싱으로 교체했구요.
난방온돌 온도를 50으로 했을때 30분 지나면 약간 미지근해지고 1시감 지나면 파이프와 파이프 아닌 곳이 온도가 다르게 됩니다. 파이프는 따뜻한데 그 옆은 냉골. 1시간 30분 지나면 바닥에 조금 온기가 퍼지고 2시간 30분이 지나야 전체가 따뜻해집니다. 난방하고 2시간반이 지나야 따뜻해집니다.
공사업체는 방통이 두꺼워서 축열 효과가 나니 별 이상이 없다고 우기는 중입니다. 처음 배관을 했을때도 바닥에 고정을 하지 않아서 고정하라고 했더니 단열재가 20이라 고정 핀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애초에 30을 하기로 했는데 계속 20짜리 깐다고 우기더라구요. 별 차이 없다고. 그러더니 파이프 고정도 안하고 하더니 배관이 방 중앙부에서 머리가 들리더라구요. 바닥에서 2cm정도. 그래서 다시 하라고 했더니 이번엔 물이 들어가면 파이프가 바닥에 가라앉는다고 했습니다.
바닥 마감 후 불안해 하니 내 앞에서 방 가운데를 망치로 두들겨 바닥 마감을 부수더군요.(황당) 그렇게 부수고 보니 파이프가 바닥에서 2.5cm 위치에 있고 파이프 밑으로 한 2cm 있더군요. 두 군데 가장자리로 더 부쉈는데 파이프 위치는 확인 못했습니다. 그러더니 파이프가 몰탈을 치면 뜬다고 하구요. 물론 차광막으로 덮었죠. 결국 이런 저런 핑계로 방통을 엉망으로 시공하고 문제 없다고 우기고 있습니다.
방통 칠 때도 먹줄도 안해서 몰탈 치는 사람이 어느 높이까지 치냐고 저한테 묻더라구요. 급한데로 한군데 표시를 했는데 그는 그표시와 상관 없이 가져온 몰탈을 다 붓고 가더니 결국 6.5cm의 발통을 쳤습니다. 이런 업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시 할 수도 없고 난방 효율이 제대로 나올리가 없겠죠. 이에 대한 자료를 찾아봤는데 정확한 데이터가 없더라구요. 변상하라고 해야하겠죠. 고민이 너무 되서 문의 드립니다.
모든 것은 계약서의 내용 혹은 지불한 비용과 그 결과의 기대 편차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술적인 것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난방효율은 몰탈 두께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두껍다고 해서 효율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그 열이 어디로 가지만 않으면 되니까요. )
물론 열이 늦게 올라 오는 것은 있습니다만, 지속 난방을 하는 주택에서 큰 문제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효율이 낮은 첫번재는 바닥의 단열재 두께가 너무 얇기 때문인데요.. 이 것을 지금 어떻게 할 수는 없고, 두 당사자 간의 계약 내용에 따라서 처리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올려 주신 사진 만으로도 이것 저것 보이는 오류가 있는데.. 만에 하나 다시 하신 다면,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싶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