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전혀 사례가 없는 하자를 제외한 모든 질문글에 답변을 드리지 않고, 24시간 후에 삭제할 예정입니다.
답글이 없고, 글이 삭제되어도 마음 상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은지 10년쯤 된 빌라에 첫 입주부터 살고 있어요.
여름 끝날 무렵 안방 외벽이 젖은것 같았으나 바로 앞에서 에어컨을 틀고있어 긴가민가 하다가 가을이 되어 에어컨을 끄니 누수가 맞더라구요.
마침 옥상 방수공사 작업을 위해 부른 업체에 문의하니 외벽 코킹작업을 하면 잡할것으로 예상되나 그 후에도 안잡히면 윗집(탑층, 테라스) 문제라는 이야기를 듣고 세대 동의 후 공사했어요.
공사후 곰팡이 제거제 뿌려 말리고 그 부위를 살폈는데 2주전 목요일 비가 많이 온 후 일요일에 보니 전보다 더 샜고 공사 업체 확인해보니
저희 윗집의 옆집은 옥상 방수 공사시 같이 테라스 방수 공사를 해서 10여 군데 크랙을 잡고 누수 직전이었는데 정작 윗집은 테라스 타일 공사 예정이라며 보여주지도 않아 공사업체에선 저희 외벽 코킹작업시 무료로 발수작업까지 해줬다며 이후 누수는 윗집책임이라 했어요.
이후 윗집에 이야기 했으나 명확하지 않은데 본인집 때문이라 한다고 기분 나빠하며 시간 끄는 와중에 지난주 수, 목 폭설이 내리고 또 벽은 젖었어요.
결국 윗집 보험사 통해 누수탐지전문업체 불러 확인하자는 데까지 도달했는데 윗집서 준 업체 2곳 중 1곳은 배관누수만 하고 다른 한곳에 전화문의하니 사진도 안보고 다짜고짜 창틀누수는 저희 책임이라네요. 여러군데 문의했는데 모든 업체가 윗집 또는 외벽(공용) 문제라는데 저희 집 문제라는 곳은 처음이고 이런 업체를 불러 진단받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 문의드려요.
외벽 코킹 공사업체에선 위에도 샌 자국이 있어 창틀 누수는 아니라고 했고 답답한 마음에 이 빌라 건축소장님께 문의하니 창틀 위 외벽을 그라인더로 갈아 들어내면 물길이 보이는데 물길이 위에서 오면 윗집책임 , 외벽으로 들어갔으면 공용이라고 했어요.
문의요약
1. 이 형태가 창틀 누수로 저희집 책임일 수 있나요?
2. 창틀 누수라고 단정하는 업체를 부르면 안되겠죠?
사진으로 볼 때, 창틀의 더 상부에서의 누수로 보입니다.
다만 서로 간의 오해 폭을 줄이기 위해서, 창틀 상부 벽지와 마감재를 제거하고 그 안에서 물이 흘러 나오는 것 보면 더 명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라리 저희집에서 비용대고 수리하는게 마음 편할것 같은데 윗집 테라스 타일이나 난간 크랙을 통한 가능성이 크다는 다른 업체들의 말에 윗집 반응만 기다리고 있네요.
두번째 사진에서 작업하시는 분이 무언가를 바르는 위치 (돌의 상단)가 실내 천장면의 높이와 거의 같아서요.
비록 작업은 하셨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그 쪽에서의 누수를 배제하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증거가 없다면 윗집과 다툼만 하고 끝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도 공사 업체를 100% 신뢰하지는 않아서 외벽을 통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