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전혀 사례가 없는 하자를 제외한 모든 질문글에 답변을 드리지 않고, 24시간 후에 삭제할 예정입니다.
답글이 없고, 글이 삭제되어도 마음 상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년 동안 그냥 살고 있는 집입니다.
몇년 전 부터 비가 강하게 내리면 방에 붙은 발코니의 벽에서 물이 흘러내렸는데,
그동안은 그냥 대충 살았습니다. 이번 장마 때도 여기에 책 쌓아놓았다가 비오는 새벽에 미친듯이 책 나르느라 고생은 했지만요.^^;
아무튼, 이번에 다른 쪽 배관 누수로 아랫집에게 시달리다보니 이것도 혹시 나중에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이번에 고칠 수 있으면 고치려고 합니다.
제 추측은 창호 코킹이 오래되어(이미 갈라진 것이 육안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것 같은데, 그냥 여기다 실리콘만 바르면 해결이 될까요? 누수업체분이 오셨을 때 여쭤보니 그냥 실리콘 4면으로 외부에 바르고, 크랙 간 부분도 실리콘바르면 그나마 나을 거라고, 하지만 확실히 아무문제 없을 거라고 말은 못해주겠다고 하시고 가셨습니다.
인터넷에 영상을 보다보니 어떤 업체에서는 아예 코킹을 다 제거하고 스티로폼같은 재료를 넣은다음에 흰색 실리콘?으로 마감하시던데, 저의 상황에서는 무엇이 최선책일지 조언을 구합니다.
* 더불어 이쪽 벽도 그렇고 베란다,세탁실(즉,, 페인트칠로 마감한 모든 벽..)에도 군데군데 크랙이 가 있는데, 이 크랙은 어떤 퍼티로 마감하면 좋을까요? 석고만 들어있는 일반퍼티가 아니라 뭔가 아크릴 퍼티 이런 걸 써야하나요?
사진1. 안에서 본 벽의 모습(걸레는 물이 많이 흘러내리는 자리를 기억하려고 계속 놓아둠. 대략 4군데...;)
사진 2. 안에서 본 창틀 아래부분
사진 3. 안에서 본 창틀 코킹 크랙
사진4. 외부에서 본 창틀 코킹 크랙
사진 5. 외벽 쪽 크랙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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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페인트 마감 면에서 보이는 크랙들 사진
답 미리 감사드립니다!
균열은 아크릴릭퍼티를 사용하면 되는데, 그냥 바르는 것은 안되고, 그라인더로 V자 홈을 낸 후에 발라야 합니다.
누수공사하러 오신 분께 잠깐 여쭤봤을 때 코킹보수작업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 분은 외부만 말씀하시고 내부는 말씀을 안하셔서 굳이 해야되는지 생각은 못했습니다.;;
외부는 당연히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지만, 내부 정도는 눈에 거슬리면 제가 보이는 대로 바를까 했거든요. 그런데 내부도 반드시 그라인더로 홈을 내고 발라야하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창틀 코킹보수는 이것만 따로 전문으로 하시는 분을 찾아서 맡겨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창틀 코킹도 전문가가 해야 합니다. 사용자는 내부만 하시어요.
다만 외부에서 줄을 타거나, 사다리를 놓을 수 있어는 조건에서 손재주가 있다고 생각되시면 코킹은 스스로 하실 수 있긴 합니다.
하는 요령은 기존 코킹을 모두 깨끗이 벗겨 내고, 쇠솔 그라인더로 최대한 구조체가 드러나도록 코킹 포함 갈아 내는 작업을 한 후에, 백업제(인터넷에 검색하면 하얀색 동그라고 기다란 제품이 있습니다.)를 홈에 끼워 넣고 바르시면 되세요.
내부는 내부 퍼티를 구입해서 시간날 때 틈틈이 하고요.
항상 명쾌한 답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