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축 아파트 하자 문의드립니다.
발코니와 대피공간, 실외기실 벽면이 페인트로 마감되어 있는데요.
'결로' 페인트가 아니라 '일반' 페인트로 칠한 것 같다고 합니다;;
아래 두 가지 문의드립니다.
1. 결로 방지로 '탄성코트' 꼭 해야 할까요?
빠르게 입주한 세대는 6개월 정도 거주 중인데요.
결로 때문에 페인트가 벗겨져서 하자 보수 신청 중입니다.
탄성코트 한 세대들도 부풀고 벗겨지는 현상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고민이 됩니다.
2. 아래 첨부한 사진과 같이 발코니 벽면에 구멍이 많은데요.
'숨구멍'이라고도 하던데..
일부 세대에서 구멍에 퍼티를 바르고 페인트로 마감해 줬다고 들었습니다.
구멍을 통해 결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안쪽 시멘트가 보이도록 구멍 난 부분은 다 퍼티로 메꾸고 페인트 해야 할까요?
3. 벽면에 녹이 슬어서 붉게 올라왔습니다.
신축 아파트인데 이런 경우도 있나요?
혹시 안쪽에 철근이 다 녹슬었을까요?
누수나 결로가 있는 건지, 집 무너지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ㅠㅠ
4. 베란다 조명 주변에 빛이 새어 나옵니다.
이거 하자일까요?
셀프로라도 고쳐야 하는지, 그냥 둬도 괜찮을지 문의드립니다.
질문이 많네요..
소중한 답변은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미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 탄성코트이든 아니든, 페인트가 결로를 방지해 주는 것은 없습니다.
물론 그 모든 도장 중에서 탄성코트가 가장 좋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이 좋지 않다는 의미는 결로가 심해서가 아니라, 말씀하신 것 처럼 습기가 통과하지 못해서 부풀어 오르는 하자가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2. 그냥 두셔도 괜찮습니다.
3. 아마도 얇은 몰탈 미장을 한 표면 아래에 철재 못이나, 기타 이물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구조적 내력과는 무관하나, 녹슨 흔적이 더 커질 수는 있습니다.
4. 이 역시 안전과는 무관하므로, 시각적으로 참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보시고 보수 결정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