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20층 중 4층 아파트에 입주했습니다.
지어진지는 3년정도 되었구요.
집 전체에 웅웅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도 원인을 못찾고 막연히 다른 세대 환풍기나 세탁기 소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벽에 귀를 대보니 소음과 진동이 명확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내력벽에서 더 크게 들려 간격을 체크해보니 약간의 편차는 있지만 약 2분에 한 번씩 소리가 나고, 한 번에 3분 30초정도 지속됩니다.
지하1층에 내려가보니 휀룸이 있는데, 그곳 철문에 귀를 댔을 때 저희 집에서 나는 소리와 똑같은 소리가 나고, 심지어 끄고, 켜지는 타이밍도 일치했습니다.
휀룸 내부까지 확인해본 것은 아니라 그곳이 소음의 진원지라고 단정짓기에는 이르지만, 강하게 의심이 되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1. 휀룸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벽을 타고 4층까지 올라오기도 하는지,
2. 2분에 한 번, 3분 30초정도 지속되는 규칙적인 소음이 발생할만한 시설이나 장비가 뭐가 있을지
두 가지 입니다. 날 밝으면 관리사무소에 문의는 하겠지만, 이런 일은 제가 모르면 휘둘리기만 하고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더군요.. 전문가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그러므로 질문 주신 사항에 대해서도 적절한 답변을 찾을 수 없음을 미리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1. 이 부분은 3층 분과 이야기를 해보면 명확해 질 것 같습니다.
2. 예측되는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