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지식으로는 판단이 어려워 샷시 하자 관련하여 문의를 드립니다.
현재 7년 정도 된 아파트 탑층에 거주중이고 2년 전 전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때 부엌에 이중창으로 된 샷시를 단창으로 된 시스템 창호로 교체했습니다. 유로시스템9 모델 low-e 유리 3중 유리로 알고 있습니다. 교체한 전 후 창 사진입니다.
창이 얇아진 만큼 MDF(추정)로 틀을 만들고 필름을 씌운 걸로 알고 있고요. 겨울에 결로도 크게 없고 특별한 문제 없지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1년 정도 지나고부터 위/아래/양 옆 모두 틀이 부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 부풀어있는 걸 발견해서, 정확한 시점은 모르겠습니다)
사진은 상부 틀이 부푼 사진입니다.
작년에 문의했었는데, 건설사 CS 팀에서는 외부 코킹이나 인테리어로 인한 문제라고 얘기했고, 인테리어 업체는 외벽 누수를 의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랑 이야기해서 며칠 전 틀을 제거했습니다.
틀을 제거한 상태에서 하부 사진입니다.
양 옆입니다.
아래는 상부 사진입니다.
육안으로 봐도 아/아래/양 옆 모두 콘크리트가 젖어있는 걸로 보입니다. 만져봐도 축축한 느낌이 있고요. 철거 하루/이틀 전쯤에 비가 왔었고, 현재 물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건설사 CS 팀이랑도 다시 얘기중인데, 일단 사진을 보고는 이중창을 단창으로 교체하면서 내부 결로가 발생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주시더라고요. 창에는 겨울에도 아주 추운 날에나 조금 결로가 있는 정도였습니다. 샷시 교체 후 외관상이나 생활하는데 있어서 추위나 결로로 불편함은 없었고, 집안 습도는 40~55% 정도를 유지중입니다.
1. 건설사 CS 팀은 이중샷시보다 얇은 창호로 교체하면서 그만큼 단열이 되지 않는 공간이 생겨서 (두께가 얇아져서) 결로가 생긴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시공상 문제와 별개로, 창호가 얇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 걸까요?
2. CS 팀 의견을 받아들이더라도, 사진은 창틀을 뜯어낸 당일인데 4월 날씨에 내부 결로로 샷시틀 상부까지 콘크리트가 축축하게 느껴질 정도로 젖을 수 있을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3. 필요하다면 현재 상태로 비가 올 때까지 기다려보거나 누수탐지 업체를 부르는 게 나을까요? 인테리어 업체 측에서는 틀만 다른 소재로 바꾸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는데, 외벽 누수라는 입장이라 CS 팀이랑 원인을 먼저 찾는 게 좋겠다고는 합니다.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업체나 CS 팀과 얘기해서 답을 찾아가야하는데, 고견 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레탄폼으로 충진되지만 시공되어진 창틀을 해체 후 다른 창틀로 교체한다면
창틀과 골조면의 틈새를 본 시공처럼 폼충진이 밀실하게 시공하기가 여러 여건상 힘들기
때문에 사진상으로는 폼충진 부실시공으로 인한 내부 골조면의 결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체 측은 시공상 하자는 없다는 입장이긴 한데, 참고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다만, 서로 간에 이견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열고 있다면 수분은 증발하여 마를 것이기에) 다음 비가 올 때를 기다려 보고 마감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철물에 의한 열교인데요. 이 부분을 아파트 시공을 하는 곳에서 해결을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내부에 약간의 결로가 생길 것을 감안해서 MDF와 같은 소재를 피해서 마감을 하는 것이 최선 같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생각하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금 노란색 폼을 최대한 걷어 내고, 연질폼으로 채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습테잎까지 해야 하지만, 지금 마감이 완성된 상태이기도 하고, 폼이 묻어 있는 표면에는 접착이 안되니.. 연질폼이라도 밀실하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작업자의 마음이... 몰딩을 돌릴 때 폼이 방해가 되면 안되기에 폼을 조금 덜 채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지만, 몰딩을 돌리면서 (몰딩을 대고 나서) 보이는 틈새를 다시 한번 채워서, 몰딩 뒤쪽에서 폼이 다 채워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