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로 도배하고 이사온지 이제 9개월차에 접어드는데
벽지가 아래쪽이 젖어있는게 발견되어서 너무 궁금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집 구조는 저렇게 대피공간쪽 화장실과 침실 사이의 가벽입니다.
두드려보니 신기하게 화장실과 침실이 맞닿아있는 부분은 내력벽인데 살짝 튀어나와있는 부분만 가벽으로 처리되어 있는 것 같고, 가벽부분만 저렇게 양쪽이 모두 벽지가 젖어있습니다.
처음에는 대피공간쪽과 가깝다보니 온도차가 심해서
결로가 심한가 했는데 불과 9개월만에 저렇게 될 수가 있나 의심스럽기도 하고,
관리사무소에 문의했더니 위쪽에서 가벽의 빈 공간사이로 물이 떨어져서 그럴수도
있다고 얘기하긴 하는데, 딱히 명쾌하게 얘기를 못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사온지 1년도 안됐는데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몇층 아파트의 몇층 인가요?
해당 부분이 건식벽이라면 일단은 하부 걸레받이와 그 상부의 일부의 석고보드를 절개해서 그 안의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써는 딱히 무엇이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