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시공사 잘못으로 하부장 구멍 문제 보상 관련 문의

G 가나다란 3 463 03.31 23:30

안녕하세요.

 

[구입내용]

2024년 3월 중순쯤 이사 예정으로, '숨고'를 통해 싱크대 견적을 보던 중, 많은 업체들과의 상담을 통해 '나루주방가구'를 알게되었고, 후기 및 시공 사례들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방문하시어 실측 진행해주셨으며, 어떠한 자재를 사용할것인지 선택하였고, 가족들은 그에 따른 설명을 들은 바 있습니다.


[경위]

당일 오후, 사업주에게 연락 취하여 타 업체들과 비슷한 값이라면 우리가 이 곳을 선택하기위한 메리트가 있어야하지 않겠냐 요구하니 전액 현금 지불(당시 세금문제라고 언급하였음)하면 3만원 가량을 할인해주겠다 하여 견적비용 243만원에서 3만원을 할인받은 240만원에 계약을 진행하기로 함.


타일 시공을 먼저 하기로 되어있었기에, 기존 싱크대를 철거하는 작업을 먼저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싱크, 상부, 하부장 철거가 끝난 후 살펴보니 타일을 깔아야 할 위치에 싱크대 잔여물이 못과 함께 박혀있어 셀프로 제거하기 힘든 상태였고, 이후 업체에 연락을 취했으나, 당일에 못오거나, 늦은 오후에나 가능하다하여 늦은 오후라도 와서 철거해달라 부탁드렸으며 이후 싱크대 철거에 관해서는 해결되었습니다.

 

문제는 싱크 설치 당일이었습니다.

3/28일 싱크, 상부, 하부장 시공이 예정된 날이었음. 약속한 시간인 10시 전후에 도착하여 시공을 시작하였으나,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싱크 위치가 잘못(오른쪽에 위치되어야하나 왼쪽으로 배치함)된 상태로 시공이 진행되었습니다. 잘못된 위치에서 싱크 수도관을 빼기위한 작업이 진행되었고, 싱크대 장 뒷판에 는 엄청 큰 구멍이 뚫린 상태였습니다.

잘못됨을 인지한 가족들은 위치 선정이 잘못되었음을 알아 작업자에게 의견을 전달하였고, 도면을 잘 보지못한 탓이라 하였습니다.

이후 잘못 선정된 위치를 기준으로 모든것이 설치되었다보니 배치가 잘 맞지 않게되었으며, 싱크의 위치가 바뀜으로 인해서 여러 장에 못질과 구멍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 엄청 큰 구멍을 막기위해 얇은 판자로 덧대놓은 상태입니다.

이후 대표에게 연락을 취하니(이미 팀장이라는 사람을 통해 전후사정을 들은 이후인 것 같음) 공장에서 오시겠다 하셨고 괜찮다는 설명과 죄송하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견적보았던 금액인 240만원에 대하여 제값에 못줄 것 같다 요청드려 금액 절감을 요구드려 15만원을 할인받은 225만원으로 시공비를 전액 현금으로 그 자리에서 드려 거래는 완료된 상태이나 저는 눈가림식의 시공으로 마무리가 되었다는것에 큰 실망을 하고있습니다.

 

그렇게 대표님은 집에서 떠나셨고, 확인 차 상부장을 열어보니 수평도 맞지않았고, 잘못 못질되어진 곳에 스티커조차 붙여지지않아 너무 마음도 상하고 짜증나 다시 대표님에게 연락드렸더니 금방 내방하시어 수리해주시고 스티커도 붙여주시고 가셨습니다.

 

당일 저녁 10시경 아무리 생각해도 시공사의 잘못이라 판단되어 대표님에게 문자로 연락을 드렸고, 그 다음날 11시경 유선상으로 들은 바 요즘에는 하부장 뒷판을 모두 도려내고 시공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고 그리 시공하는 사례가 있다면 사진을 찍어 보내주겠다 하였으나 이미 신뢰를 잃었기에 더이상의 믿음은 가지 않는 상태입니다.(아직 그러한 시공을 한 사진을 받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이에 소비자 고발이나 뉴스제보 전 이러한 사항들이 하자 또는 시공의 오류로 보고 환불이나 다른 조치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문의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04.01 12:59
세 가지로 나누어 답변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1. 우선, 공사 후 금액을 감액과 함께 결과에 대한 합의를 한 바가 있기에, 이 결과를 돌이키기는 어렵습니다.

2. 이를 돌이키려면 감액한 부분을 원상태로 돌리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부분 (뒤판과 수평)을 다시 시공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이 부분은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판의 타공이 두군데에 걸쳐서 된 부분은 시공사의 잘못이긴 하나, 뒤판의 절개는 두군데 이상되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분배기 위치와 수도배관의 위치가 상이할 때)
그러므로 이 뒤판은 핵심 쟁점 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삽입 선반의 수평이 맞지 않는 부분은 이 합의를 떠나서 수정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 글쓴이 04.01 15:15
뒷판을 아예 떼고 작업을 마무리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맞는말인가요?
도면을 잘못보아 구멍나지 말아야 할 곳에 구멍이 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 관리자 04.01 17:47
뒷판을 아예 떼고 작업을 마무리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러면 장이 힘을 받지 못해서 쉽게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그 구멍이 나지 말았어야 할 곳에 구멍이 난 것은 시공사의 잘못입니다. 그러나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미 합의를 해주었기에, 이 부분을 되돌리려면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답변을 드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