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번째 글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4942
2. 두번째 글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6155
안녕하세요
위 1번 글을 쓴 후 있었던 일
1. 수평이 심각하게 맞지 않아 건설사에 수평몰탈 보수 의뢰
2. 마루바닥을 까보니 관통크랙이 심각(집전체), 또한 사진처럼 각 방전부, 거실 모서리가 새롭게 깨짐, 일부에 수평몰탈을 쳤는데 수평 몰탈 위로도 원래 있던 크랙이 그대로 생김
가. 균열부에 종이를 넣어보면 대부분 2~3센티미터 종이가 들어가고, 4cm 정도 종이가 들어가는곳도 많음. 균열은 대부분 2-3mm이며 크게 4쪽이 나서 가운데가 솟아있는 크랙이 많음.
나. 처음에 방통이 얼었나? 의심해서 타설을 물어보니 10월에 타설했으며 4cm 시공했다고 함
다. 건설사가 최초 균열보수를 해 놓은 상태에서는 크랙의 들썩거림은 없었으나, 수평몰탈시공을 위해 본드밥을 제거하면서 전체 샌딩을 하였고, 샌딩하면서 대부분의 크랙보수제가 함께 날아감. 그래서 균열이 그대로 드러난 상태인데, 혹시 방통하자로 인한 난방소음이 들릴까 걱정되어 시험해보고자 이 상태에서 난방을 하였더니 난방 5일차부터 난방을 틀으면 10분쯤 후 퍽 터지는 소리, 인터넷에서 듣던 콩볶는소리?가 집안 곳곳에서 간헐적으로 열댓번 들리고 중간에는 들리지 않았으며 난방을 끈 후 한참 뒤 바닥이 식은곳을 밟으면 방통면 자체가 올라와있던게 밟음으로서 살짝 꺼지는것이 느낌으로 느껴짐 (빠지직 소리 - 첨부파일 영상)
3. 보수를 위해서 에폭시 충진하는곳도 알아봤으나 일부 업체는 너무 많은 에폭시가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만류함. 또한 에폭시가 난방하는 바닥에서 지속적으로 유해물질이 나올까봐 걱정이 됨
4. 보수방법이 없다 판단하여 건설사에 빠르게 (지금 한창 입주중인 신축아파트로서 입주를 덜한 지금이 재공사하기에 제일 낫다고 생각함) 방통 철거 및 재시공을 요청함
5. 건설사에서는 이미 내장재도 많이 시공되어있고, 각종 기계들도 철거되어있고 30층이상의 고층인 만큼 손으로만 해야해서 재시공은 어려움이 있다며 재시공 빼고 원하는 어떤 보수든 해주겠다고 함.
이런 상황에서 제가 궁금한것은... 방통 재시공만이 답일까요?
방통을 재 시공한다면,,,
가. 방통 재시공을 하게 되면 손미장 밖에 할 수 없다고 하는데, 집은 48평입니다. 손미장의 경우 하자 없이 제대로 시공이 가능할까요? 이미 건설사를 못믿는 수준에 와있습니다.
나. 재시공시 난방배관을 건드리지 않고 다 깨서 최대한 깨진돌들을 처리하고, 다시 미장을 하라고 해야할까요 아님 배관까지 교체를 요구해야할까요?
재시공하지 않는다면
가. 난방시 소음 (퍽 팍 드드득)이 발생하고 난방이 식으면 살짝 솟았던 면이 가라앉는 것은 방통이 들떠서 조각조각 분리되었다고 봐야하는걸까요? 아님 크랙을 아크릴 퍼티로 보수하면 그러지 않는걸까요?
나. 크랙을 야무지게 보수하려면 에폭시가 좋을까요? 충진으로 에폭시를 어마어마하게 집 바닥에 넣고 살 자신은 없어서... 균열과 깨진 모서리만이라도 에폭시로 보수하는 것이 좋을까요?
건설사에서는 정 재시공을 원하면 하겠다 이지만 많은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사실 방통이 뭔지도 모르던 사람인데 첫글을 올리고 난 후 지금까지 매일밤 여기 있는 글도 다 찾아보고 정말 많이 찾아보고있지만 한계를 느낍니다...ㅠㅠ 결정을 내리기가 너무나 어렵고 괴롭습니다... 그 어떤 조언이든 꼭 부탁드립니다.
난방배관까지를 모두 교체해야 합니다. 그리고 손미장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게 맞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는 모든 집이 손미장을 했기에, 이 것을 한다고 해서 딱히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재시공을 하지 않는다면..
지금 상황을 호전시킬 뾰족한 방법은 없으며, 홈파기 시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것이 유일해 보입니다. 다만, 아래 글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53074
들뜸과 소리만 없다면요...
균열과 소리는 서로 연관은 있지만, 균열이 있다고 해서 소리가 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소리는 별개로 보셔야 해요.
일단 난방을 가동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마룻널 접착 본드가 바닥에 일부 묻어 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아마도 마룻널이 솟구쳐서 제거한 것으로 추정되며, 제 추정이 사실이라면 방바닥 모르타르와 기포 콘크리트의 잔류 수분이 난방 시 기화하면서 균열 부위에 집중됐기 때문입니다. 현장실사 시 마룻널이 들뜨면서 솟아오른 부위를 해체해 보면 바닥에 대부분 균열이 있습니다.
보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균열은 방바닥 전용 보수재로 틈을 막아주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가능한 깊게 충전하는 게 좋습니다. 질문자께서 올리신 사진을 보면 이미 균열보수를 했던 흔적이 있습니다.
구석 모르타르가 파괴된 부위는 기포 콘크리트 위까지 제거한 후 무수축 모르타르를 바르는 방법이 가정 적정합니다.
질문하신 내용처럼 그 위에 시멘트 모르타르를 인력에 의해 덧바르면 방바닥 두께 증가에 따른 열전도가 늦어져서 난방비 문제가 발생하고, 기존 바닥과 덧바르는 경계면이 자칫 들뜰 수 있으므로 권장 사항은 아닙니다.
사진을 두 번에 나눠 올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크랙은 콘스틱공법으로 저점성 아크릴계보강을 한다고 합니다. 모서리부분은 말씀하신대로 다파내고 무수축몰탈이 낫지않나 물어봤는데 파내고 아크릴로처리한다고합니다.
에폭시를 혹시모를 유해성때문에 거부했는데 아크릴은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수평몰탈은 난방용 몰탈로 1전정도 올리면될듯합니다. 그래도 난방효율에 영향이있을지요
시공사에서 재공사시엔 손미장을 해야는데 마감품질이 좋지 못할거라고합니다.
올려주셨던 다른 댓글들에서도 요즘 손미장 제대로 하는 기능공 구하기가 힘들다고하셨던것도 보았구요..
방통이 들떴다. 는 방통면이 단차가 생기고 손으로 눌러서 들썩들썩한 상태인걸까요 생각보다 방통들뜸에관한 사진,글을 찾기가어렵습니다.
10mm 수평몰탈도 난방효율에 영향은 없고요.
마감품질이 좋지 못할 것은 미리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자는 결국 결과로 이야기하는 거니까요.
방통이 들떴다는 의미는 손으로 눌러서 움직이는 정도는 아닙니다.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손으로 움직일 정도면 나중에 짐을 올린 후의 상황은...
몸무게를 이용하여 아무리 뛰어도 움짐임은 없어야 합니다. 그저 단차가 나게 솟아 올랐다는 뜻일 뿐입니다. 그럴 경우는 대부분 표면을 갈아 내는 것으로 평활도를 맞춥니다.
그러므로 움직임이 있는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어요.
저는 v컷 마페이 아크릴퍼티를 이야기했는데 건설사에서는 저점도아크릴계용액충진 시공을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찾아도 나오질않아서 차라리 인터넷에 시공사례라도 있는 에폭시충진이 차라리나은것인지 고민이됩니다
문제는 소리인데, 이 부분은 딱히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소리가 났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영원히 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일단은 보수를 하시되, 소리에 대한 부분에 대한 책임과 AS (재시공을 포함한) 사항을 문서로 남겨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개의 경우 한번 보수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AS를 기피하고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글씨로 분양 계약서에 적혀 있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러므로 새로운 것으로 하기 보다는 기존의 방식에 찾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 것을 거주자가 결정을 하면 나중에 책임의 문제가 남습니다.
사용자는 결과가 중요할 뿐, 원인의 제거 방법 등은 공급자가 결정케 하는 것이 옳은 방법입니다.
30도 이하의 상온 상태에는 안정적이나 온도가 올라가면 중합반응이 일어나고, 60도에서는 그 반응이 격렬해 진다고 합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 아크릴아미드 실태조사 보고서, 2008)
그러므로 외벽의 주입식 방수재로써의 사용은 가능해 보이나, 바닥난방의 균열 채움재로는 사용이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으로써는 난방공급온도를 45도 정도의 최소 온도로 설정을 하시던가, 철거를 하고 다시 시공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해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