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날 이보드 시공 하고 어제 드디어 도배 다 했습니다. 건축협회 사이트 관리자님 및 골조님 덕에 많이 배웠습니다.
궁금한게 어제 도배하고... 중부는 어제 새벽까지는 비가 오고 아침에 갰지만 추워지기 시작했고 30일 오늘 최강추위죠. 실크 도배인데 오늘까지 하면 2일쨰라 조금 더 봐야 겠지만 겨울도배는 처음입니다.
1.봄이나 가을에 할떄는 2일만 되도 펴지던데...... 겨울도배라 그런가 좀 매우 그렇네요. 이게 겨울도배는 유독 그런건가요?
(도배 업자분말이 온도는 18-20도에서 2일 정도 문 닫고 계십시면 됩니다. 3일차 부터는 환기 하셔도 되고요)
2. 이보드를 시공할때 작업반장분이 "벽이 1자가 아니다. 하기는 하는데 안맞을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시기는 하셨고 저도 대한민국 건설 쪽에서 벽이 1자로 있는곳 있기는 하겠지만 어느정도 감안 해야 하는거는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보드를 붙였는데 단차가 조금 있네요.. 이거는 어쩔수 없는건가요?
붙이고 나서 물어는 봤습니다. 물어봤더니 벽면 모양대로 붙였기 떄문에 어쩔수 없다고는 하긴 한데 티가 날정도이긴 합니다
3. 이보드를 붙일떄 이보드와 이보드 사이 중간에 뜨는데라고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보통 여기 실리콘 같은거 쏘는걸로 아는데 그때 당시 폼을 뺵뺵히 넣기 떄문에 실리콘 같은거는 안쏴도 된다 하더라구요. 타카나 그런것도 안했습니다.( 작업반장님 말이 단열재에 타카나 못질 하면 성능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이걸 물어보는 이유는 전팀은 이보드를 붙일떄 무슨 구멍이란 구멍에 못치고 나무 판자 붙이고 그래서요. 도배전에 나무판자 뺼떄도 하나 하나 다 실리콘을 쏴서 막구요. 하물며 도배팀이 오히려 여기는 왜 안쐈냐고 자기가 실리콘을 치더라구요
4. 도배팀도 뭐 딱히 없이 이보드와 이보드 사이 면에 도배 네바리같은거 붙이고 바로 텍스(초배지) 같은걸 붙이기는 했는데 도배팀쪽에서는 할수 있는데로 다한게 맞나 해서요..
물어보는 이유는 3번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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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 맞습니다. 그게 꼭 겨울이 아니더라도 건조시간의 문제이므로 온도가 낮으면 더 걸리는 것이 맞습니다.
2. 이 부분은 사진을 봐야 겠습니다만 골조 상태에 붙였고 이보드가 얇기에 단차를 자재로 극복하기는 무리입니다.
3. 타카는 모르겠으나 이음매 처리는 하는 것이 맞습니다. 안그러면 없던 단차도 시간이 지나면서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도배팀은 다 한 것이 맞습니다. 전처리가 되지 않은 것인데요. 이미 지나간 일 같아서... 논의가 큰 의미는 없어 보이긴 합니다.
위에 1번사진은 단차가 있긴 한데 도배할떄 그 밑부분에 텍스를 덧대서 해서 티가 안납니다. 실제 그부분을 눌러봐도 크게 표시는 안납니다. 총 3장을 썼는데 오른쪽 살짝낮은곳이 1차 살짝높은곳이 2차입니다. 저기까지는 시공오차(벽이 완전 1자일수는 없으니까요)라고는 하는데...
2번사진이 단차가 좀 큽니다. 낮은곳이 3차면 높은곳이 1차면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진1번기준으로 보면 왼쪽이 되겠지요
딱 저부분만 콘크리트가 배가 불러서 저렇게 나올수 밖에 없다 하는데 저게 최선인지 싶네요
그리고 이음매처리.. 왜 실리콘으로 마감 안하냐 했더니 저안에 폼을 꽉채웠고 나무판이나 그런걸로 못질을 안했기 떄문에 그렇다 하는데요..(사진이 저래보여도 확실히 폼본드 쏠때 보아하니 안에 차기는 찼습니다)
작업자들 마다 말이 다 달라서 오히려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