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모로 문외한이라 검색하다 이것에 오게 되었고
상담 및 전문적인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신축아파트 거실을 폴리싱
타일 시공하였는데, 위치마다 단차가 맞는 곳도 있고
안맞는 곳도 있고요.
단차가 나는 곳은 신용카드 높이만큼의 단차가 있어서 걸레질 등 청소를 할때 천조각이 뜯깁니다.
그리고 입주한지 10여일 되었는데 벽과 맞닿은 부분의 일부 타일 메지는 뜯겨 나갔고 뜯겨나간 빈 공간이 꽤 높습니다.
이틀전 부터는 거실 중심쪽에도 타일 메지 갈라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진 확인해주시고 고견 부탁드립니다
불행히도 타일 한 장, 한 장끼리의 단차에 대한 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이 것이 없는 것은 단차가 생겨도 하자가 아니라는 의미라기 보다는 단차가 있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공동주택에서 공급자가 이 것을 하자로 받아 들일지는 이른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구조입니다.
줄눈이 파인 것은 시공을 잘못한 것이니 다시 해야 하고요.
그리고 사진을 보았을 때 바탕에서 들뜨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닥 난방으로 인하여 표면 온도가 높아지면 타일은 재료의 열팽창계수에 따라 치수가 늘어나게 되고, 이때 타일끼리 서로 밀치면서 줄눈이 깨지고 단 차가 지며 심하면 역 V자로 솟아오르기도 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타일 표면을 망치 등으로 톡톡 두들겼을 때 '딱딱' 소리가 나면 붙어 있는 것이고 '탕탕'하는 소리가 나면 바탕에서 들뜬 것입니다.
현상을 직접 확인하지 않고 사진을 보아 판단한 것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하자발생 원인은 바닥과 벽이 접하는 구석에 타일의 신축 변위를 흡수할 수 있는 줄눈을 두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가 현장실사를 할 때도 욕실이나 현관 등 어느 부위를 막론하고 '인테리어 줄눈'이라고 불리는 줄눈을 별도로 했을 때는 '사용상 하자'로 판단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용카드 한장이면 1~2mm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요.
그래서 인간의 오차를 상쇄시켜 줄 수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태로 오차를 감출 수 있는 범위는 0.몇mm 정도에 불과하며, 1mm의 오차는 하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비숙련공의 비율이 늘어나면서 반대로 기능성 부자재가 빠르게 발달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자재를 사용하면 오차를 거의 없앨 수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벽과 바닥이 오차를 보는 범위가 조금 다릅니다.
바닥의 경우 오차가 바로 발바닥에 느껴지기도 하고, 상처를 입힐 수 있기에 거의 완벽한 평활도를 만들어 내야 하기에 기능성 부자재를 사용하기를 권장하는 추세입니다.
https://www.coupang.com/vp/products/5138176968?itemId=7040590931&vendorItemId=79220943858&src=1042503&spec=10304991&addtag=400&ctag=5138176968&lptag=10304991I7040590931&itime=20221202010124&pageType=PRODUCT&pageValue=5138176968&wPcid=16156935389320157241478&wRef=&wTime=20221202010124&redirect=landing&gclid=Cj0KCQiAvqGcBhCJARIsAFQ5ke5ant8e3HdaAIoHFfrf5eQpj1Bk1l2r2iBBoV0Y8-qSbtz3Uj0PF5waAmA0EALw_wcB&campaignid=15017276043&adgroupid=&isAddedCart=
벽은 그 보다는 덜하지만 지금 사진의 단차 정도는 하자의 범위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