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축 입주한지 4년 8개월쯤 되어가는 아파트입니다
오늘 무심코 세탁실 벽면을 보니 대각선으로 약 140-150cm정도의 큰 크랙이 생겨있더라구요
두께는 1-2미리쯤 될것같고 세탁기는 창문아래 위치해있어요
관리실 문의하니 정확한건 다음주 월요일에 직원 출근해서 봐야알것같으나 이미 하자보수 기간이 지나서 할수있는게 있을지는 잘모르겠다 하시고 사진만 찍어가셨습니다
이 벽면 뒤는 드레스룸이고 벽면 왼쪽은 화장실이구요
도면의 핑크색 부분이 크랙의 위치입니다
평상시에 가는 실금정도는 보아왔지만 이렇게 큰 크랙은 처음이네요 이곳이 세탁실이고 위에 하수관들이 다니는데 혹시 누수나 결로의 위험이 있진 않을지 심각하게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듣기로는 세로크랙인지 가로크랙이 구조상 문제라고 들었는데 이런 대각선크랙은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볼수 있나요?
고견 들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윗 집이 확장을 했는지 궁금합니다만....
아파트의 구조형식상 당장 문젝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보수가 필요한 균열입니다.
보수의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아마도 쉽게 접근 가능한 것은. 에폭시 인젝션(주입식) 방식일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근래에 윗집이 실내공사한적 있는지 물어보신건지요?
크랙은 언제 생긴지 모르겠어요 갑자기 계절상 날이 추워 생긴것인지...
저 벽이 조적벽이라고 하는것같은데 에폭시 주입후 페인트 칠하는 방법으로 수리해야하나요?
도면에서는 확인이 안되서 콘크리트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조적벽이 맞다면 그리 중요한 균열은 아니므로 에폭시까지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표면을 V커팅을 한 후에 몰탈로 보수를 하시면 되세요..
중요한 균열이 아니라 하시니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추운 날씨로 크랙이 더 번질수 있으면 겨울이 다 지난 내년 봄까지 기다렸다 보수하는게 나을지 틈사이로 습기 들어가면 안좋으니 곧바로 하는게 나을까요?
말씀하신 방법으로 보수하면 대략 비용도 알고계시다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너무 모르면 바가지쓸까봐 가격대를 알고 업체를 부르려고합니다~
1. 전동그라인더와 분진마스크/고글을 한세트 준비한다
2. 시멘트 작은것 한포대와 모래를 인근 건자재상에서 소량 사온다.
3. 적당한 깊이로 v 형상이 나오게 그라인더로 갈아낸다
4. 버릴 수 있는 다이소 빠께쓰를 준비하여 구글 검색한 시멘트/모래/물의 배합비를 참조하여 주걱으로 열심히 믹싱을 한다.
5. 시멘트를 틈새에 밀어넣고 미장을 한다.
6. 일주일 후에 노루표 누구나 페인트 한통 사와서 롤러질을 한다.
끝
전동그라인더는 대여하는 곳도 있습니다만, 신품을 구매해도 얼마 하지 않습니다. 그라인더 날은 장당 천원이면 충분하고요. 인부 한명 일당으로 전부 커버가능할것 같군요.
내집지어보자 님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자세한 설명해주신 내집지어보자님과 관리자님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내년봄까지 크랙이 더 심해지지 않고 올겨울 무사히 났으면 좋겠네요!!
두분 모두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