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교환회수장치 사용요령 전수바랍니다.
2 몽키보스 (203.♡.10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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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19:45
안녕하십니까?
패시브하우스를 건축하고~ 입주하여 생활한지 이제 2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패시브하우스라면 일반주택보다 에너지 사용이 현저히 적은 주택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입주초기에 조금 쌀쌀한것 같아 20여분 가동한 보일러때문에 더워서 잠을 뒤척일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실내온도가 너무 높아 에어컨가동이 잦아졌고 에어컨 가동을 하지 않으면
실내온도를 낮출 방법이 없네요...
물론 야간에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면되지만... 시골마을이다보니 벌레로인하여 창문을 열 생각은
꿈도 못꿉니다.~ 물론 방충망이 있긴 하지만, 워낙 작은 벌레라 방충망도 무용지물입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환기장치로 인해~ 강제환기가 이루어지다보니 실내공기의 질은 깨끗하여
창문을 열지않고도 환기가 되니 참 좋은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희집 환기장치는 셀파사에서 생산된 환기장치인데 간절기의 경우는 바이패스(일반환기) 모드로
가동하면 된다고 알고있고~~ 겨울철은 전열환기모드로 가동하여 열교환을 하면서 가동하면 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럼 여름철 에어컨가동으로 냉방을 할 경우도 전열환기로 냉기를 교환하면서 가동하면 되는지요?
그리고 요즘처럼 장마기간에 환기장치 가동시 실내로 유입되는 공기는 매우습한공기라 생각이되어지는데...
이럴경우 환기장치로 인해 실내습도가 더 상승하는 원인이 되지 않을까요?
요몇일 실내습도가 많이 상승하여~ 몇일째 제습기를 가동중입니다.
물론 매일 발생되는 세탁물로 인해 실내습도가 상승되는 원인도 있겠지만,
환기장치로 인해 외부습한공기 유입으로도 실내습도가 상승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2가지 사항에 대해 질문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여름 경우입니다.
즉, 실내온도를 낮추는데, 또 실내습도를 낮추는 것이 목적일 경우입니다.
1. 실내온도가 외부온도보다 낮을 경우에는 바이패스보다 열회수환기가 유리합니다.
열회수환기를 하면 실내에서 빠져나가는 공기 중의 냉기를 회수해서 실외온도를 바이패스 모드로 그대로 긍급하는 것보다는 낮은 온도의 공기가 공급 됩니다.
2. 실내습도가 외부습도 보다 낮을 경우에는 전열교환을 하는 것이 실내습도를 낮추는데 유리합니다.
단, 상대습도값은 온도에 연동함으로 단순 상대습도값 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고 절대습도량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래프나 테이블을 가지고 외부 공기의 온도와 상대습도값을 실내온도로 환산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몇번만 해보면 감으로 때려맞출 수 있을 겁니다.
3. 냉방기 돌려서 실내온도와 습도를 낮춘 경우라면 당연히 전열교환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건조한 겨울철 습도 보전과 더불어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 냉방에너지를 절감하고 실내습도를 관리하는데 전열교환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견해입니다.
4. 외부 습도가 매우 높을 경우 전열교환을 해도 바이패스를 하는 것 보다는 느리지만 실내 습도는 상승합니다. 이에 대한 대응은 에어컨을 제습모드로 돌리던가 제습기를 돌리던가 그냥 견디던가 세가지 중 하나입니다.
실내습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공조기를 오프하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않습니다.
열교환기는 전열과 현열이 있습니다.
아마도 사용하신 제품은 전열 교환기소재를 사용하는 것같습니다.
열교환의 목적은 아시는바처럼 채시브급의 단열에선 기밀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인당 20cfm 이라는 신선공기를 실내에 공급해야만 합니다.
아니면 이산화탄소농도가 낮아지니깐요.
현열은 열만 교환합니다.
공기중의 수분이 가진 열에너지는 관계없습니다. 전열은 공기중의 수증기의 에너지까지도
교환을 합니다.
쉬운예로 건조한 지역은 밤이되면 바로 시원하지만
열대야가 생기는 때는 해가 져도 덥지요. 수증기의 에너지가 이슬이 되지않거나
이슬이 되면서 방출하는 에너지로 여전히 더운거죠.
전열교환기는 수증기의 에너지까지도 뽑아 오는겁니다.
이렇게 덥고 외부 습도가 높다면 환기장치의 열교환은 불가피한 선택이라 할수있습니다.
일반건물이라면 문닫고 냉방만 가도 어렵게 습도 조절이 될수도 있지만
시간당 250루배의 습도높은 -환기열교환기 조금은 습도를 낮추기는 하지만 그것도
휠의 용량과 휠회전수등에 좌우되나 결국은 최대80,90%이니 계속 습도는 오릅니다-외부공기가
실내로 유입됩니다.
공교롭게도 저도 같은 질문으로 이런저런 대안을 회의했는데
같은 주제였네요.
http://blog.naver.com/lamdahouse/220432685997
아쉽게도 디퓨저를 통해 나오는 공기의 습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서 이 리포트에는 습도에 대한 분석 내용은 없습니다만, 원리는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821
ifree님의 블로그를 구독을 통해 람다하우스 모니터링 관련 포스트는 일전에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당시 대충보고 지나쳤더니 좋은 정보를 나두고서 질문을 해버렸네요...
다시한번 관련 포스트를 보고~ 공부해야겠습니다.
그전에 실외 대기정보와 실내 온습도를 모니터링 할수있는
온습도장치부터 구입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