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열교환기 관련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건축이랑은 전혀 관련 없는 직종에 종사하고 있지만,
패시브 건축에 국한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건전한 건축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전열교환기 관련되어서 질문 드립니다.

신축 아파트에 거주중인데, 국내 중소기업 판형 전열교환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술자료에 설명하신 "기존 우리나라 환기장치의 문제점"을 제조사의 폐업 빼곤 모두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것저것 보수를 해서 그럭저럭 쓰고 있습니다.

작성하신 환기 기술자료에는 방과 거실에는 급기, 나머지 공간은 배기를 위치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지금 사는 아파트의 경우 각 방마다 급/배 디퓨저가 짝을 맞추어 각 1개씩 설치되어 있습니다. 거실이나 부엌도 마찬가지고요.
시공비용은 배기구를 각 방까지 설치해야 하므로 급/배 짝을 맞추는게 더 많이 들어 같은데, 원가절감에 진심인 건설사가 왜 이렇게 설치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각각의 경우 장/단점이 있나요?

그리고 셀프로 TAB을 해보려고 합니다.
다행히 전열교환기 설명서에 급/배기 풍량 조절 하는 메뉴가 있다고 나와있네요.

먼저 급/배기구의 풍량을 구해야 할텐데, 이쪽으로 아는 지식이 전혀 없습니다.

생각한 바로는 풍량 = 풍속 X 단면적 이므로,
1-프로펠러형 풍속계를 구매(1만원대 구매 가능)
2-디퓨저 크기와 풍속계 프로펠러 크기에 맞게 깔대기 모양으로 구조물을 만들어 덧댄다음
(디퓨저에서 나오는 공기가 모두 풍속계 프로펠러를 거치도록)
3-측정된 풍속 X 프로펠러 지름 으로 풍량을 계산

이렇게 해보면 될까요?

나름 큰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지만 환기장치가 달린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인게 현실입니다.
때문에 물어볼곳도 여기밖에 없네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