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벽 배관 소음 문의드립니다.

G 이지은 9 5,780 2016.03.30 00:20
안녕하세요. 지은지 30년이 넘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 이사왔고 증상은 보름뒤부터 느끼기 시작했던것 같으나, 그전에도 계속되어왔다고 봅니다. 
작은방-욕실-안방 이라인 모두 벽을 망치로 때리는(?) 소리가 납니다.
특히 작은방에 붙어있는 조그마한 창고쪽에서 소리가 제일 많이 납니다.  
처음에는 물이 엄청 강하게 똑똑똑 떨어지는 소리인줄 알고 관리실 직원께 말씀드렸는데 소리가 누수는 절대 아니랍니다. 
윗집 옆집 아랫집 뭐 이집저집 실험을 한끝에 일단, 저희집 윗옆집에서 물을 틀고 잠글때 소리가 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오래된 집이다보니 점검구가 따로 없었고 그집에 벽을 허물고 점검구까지 달고 파이프 고정 및 여러 조치를 취해봤으나 달라진게 없습니다. 
알고보니, 다른집에서도 물을 쓰니 소리가 나더라구요.
근데 특이한건, 저희집으로는 온냉수 배관이 안지나간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대신 소리나는 그 쪽에 하수배관이 지나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관리실에서 워터햄머방지기, 에어벤트 등 여러조치 취해봤으나, 달라진게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Comments

M 관리자 2016.03.30 00:48
아.. 죄송합니다만.. 글로 원인을 짐작하시는 불가능한 듯 합니다.
콘크리트 구조에서 소리의 전달은 매우 넓게 퍼지기 때문에, 매우 장시간 관찰을 해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있어서.. 이렇게 글로써 추정을 하기에는 저희의 능력을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ㅠㅠ

안타깝지만 섣부른 추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ㅠ
G 이지은 2016.03.30 01:02
네 감사합니다.
여기서 이것저것 글을 찾다가요~
어떤분이 대야에 물을 받고 흘려보내니 소리가 났는데 그냥 수전을 개폐할시에는 소리가 안났다고 하시는데, 그분집이랑 저희랑 케이스가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때 관리자분 답변이 고정시키는게 빠진거 같다 하셔서요,
마침 저희집 지나가는 배관도 생활하수배관이라 저희도 그런걸까요?
 그쪽에서 소리가 나요 ㅠ
M 관리자 2016.03.30 08:42
네.. 그렇군요..
그전에 질문하신 분은 수직 배관이 내려가는 통로(PD)가 별도로 구획된 경우였습니다.
즉, 그 속에 들어가서 관의 상태를 볼 수 있는 경우였는데요.. 이 번 경우에는 그런 공간없이 벽 속에 매립된 상태라고 하시니.. 사실상 어느 지점에서 문제가 생겼는지를 확인할 방법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도 정말 매립되어 있는 것인지를 한번 확인해 주셔요.. 30년 전이라도 하수배관을 벽 속에 매립하는 경우는 드물었거든요..
G 이지은 2016.03.30 08:54
어제 저희 윗집 옆에 벽헐고 점검구를 따로 만들었거든요. 그런데 보니 빈공간이 있고 그안에 파이프들이 있는 형태더라구요. 그래서 다 볼수는 있습니다.
M 관리자 2016.03.30 09:00
아.. 다행이네요..
표현이 좀 그렇지만..
이 속에 머리를 넣은 상태(귀를 대고)에서 물을 흘려 보내 보셔요..
G 이지은 2016.03.30 09:18
아 저희집쪽은 아직 점검구를 만들지는 않았습니다만
저희윗옆집은 점검구가있어서  좁지만 안을 볼수는 있습니다.
혹시 통화할수있을까요?
제가 전화걸수있음 좋겠는데 번호를 알길이없네요 

부탁드려요!! ㅠㅠ
G 이지은 2016.03.30 09:54
태어난지얼마안된 아가가 소리때문에 자꾸 깨서요 ㅠ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도움부탁드릴게요 ㅠㅠㅠㅠ
M 관리자 2016.03.30 10:14
네.. 전화번호는 개인정보라서 메모 후 삭제를 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만, 배관 쪽은 저희의 전공 분야가 아니어서, 전문적인 측정장비도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현장에 있어봐야 아마추어가 한 명 더 늘어날 뿐입니다.
G 최용주 2017.12.23 22:35
음..해결 되셨으면 해결방법 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집 또한 거의 유사한 소음이 나서 방법을 못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