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전에 집을 사면서 베란다에 탄성 코팅을 해보니 효과가 좋은 것 같은데요.

중간에 부풀어 오르거나 곰팡이가 생겨서요. 이번에는 조금 더 좋은 자재로 단열까지 하고 시공을 받기로 해서 보통 탄성 코팅보다 2배를 주고 세라믹 탄성 시공을 받았습니다.

1일차에 가보니 회색 판재를 벽에 부착을 해 놓았더군요. 접착제 같은 것을 붙여놓고 판재와 판재에는 폼을 쌓아서 빈틈을 없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회색으로 보이던 판재 조각이 바닥에 있어서 보니 회색의 플라스틱 공간재가 붙은 핑크색이더군요.

아이소핑크로 생각해서 검색을 하니 70도 정도에 견딘다고 나오더군요.

왜 내열 온도를 확인해 보았냐면요. 롯데 콘덴싱 보일러가 단열 시공을 한 벽을 통해서 지나갑니다. 콘덴싱 보일러 연통이 온도가 그렇게 오르지 않는다고 해서요. (50-70도) 시공하신 사장님은 좋은 자재를 써서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인터넷을 뒤져보니 단열재가 아이소 핑크가 아닌 회색인 부분이 추가된 E 보드 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또 인터넷을 뒤져보니 100도까지 견딘다고 하더군요.

문제는 아이소핑크, E보드 화재시 모두 연기를 내 뿝는다고 해서요.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일러실, 베란다에 확산 소화기를 달아야 될 지 걱정입니다.

(스프링 쿨러가 달린 준신축이기는 한데 조금 불안해서요.)

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아서 방마다 소화기는 갖추어 놓았는데.. 겨울 같을때 연기가 연도를 지나가면서 E보드가 발화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대피 공간도 탄성 코팅을 해 놓았는데요.. 여기에도 확산 소화기를 달아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