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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패시브건축협회 자료들을 보고 있다가 도움을 청하게되었습니다.
건축설계만 하다가 최근 지인의 구축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까지 하게되었습니다.
30년 이상된 구축 아파트이고, 건축주의 요청상 베란다 확장은 필수로 결정되었습니다.
(2층이며, 위아래 집은 발코니 확장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창호는 전체 교체 예정입니다 / 바닥 배관은 연장 예정입니다)
본 공사에서 최대한 이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싶은데,
현재 해당 집 발코니 천장에 누수 혹은 습기로 인한 페인트 탈락부위가 확인됩니다.
또한 아랫집에서는 자기집도 발코니 천장도 페인트가 탈락된다고, 발코니 누수 잡아달라고 몇번씩이나 강조하시더군요. (물이 뚝뚝 떨어진적은 없고 페이트 탈락과 습기 정도만 보인다고합니다)
해당 집과 아랫집에 문제가 안생기게 할 수 있는, 이번 공사에서 특별히 해야할 처리가 있을까요?
ex) 베란다 바닥 방수 / 우수배관 하부 처리 방법 / 천장에 뭔가 처리 등
우수관은 아래층에서 무언가를 하는 것은 한계가 명확히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수관 상부의 일부 누수를 감안하여, 우수관 주변을 사각형 마감재로 감싼 후에, 그 속을 볼 수 있는 점검구 (혹은 문)을 만들어 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합니다.
또한 실내로 우수관이 들어오면 표면에 결로가 생길 수도 있기에 (이런 이유로 윗집이 확장을 하지 않았다면, 같이 확장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표면에 배관용 단열재 (약 10mm 두께의 발포단열재)로 감싸 주어야 합니다.
아랫집도 확장을 하지 않았기에 바닥에 타일과 그 하부 사모래층까지 모두 제거를 해야 그나마 단열재 두께를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습니다.
나머지 단열 등은 이미 알고 계신 사항일거라 생각되어 생략하겠습니다.
마지막 고민은 발코니 확장부 바닥방수입니다.
발코니 확장을 하면 거실이되고, 물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바닥 방수까지 할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나,
아랫집의 누수 당부 요청으로 인해 고민이되는 사항입니다.
바닥 방수가 유의미할까요?
만약 한다면 우수관 하부에 도막방수 정도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확장하시고 하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서요.
발코니 구간은 차양하고 통기 구간으로 삼고요.
발코니 확장의 의지는 확고하여 진행 예정입니다.
하자에 관한 것은 공유가 되었으므로, 저로서는 최대한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행하려합니다.
두분 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