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전에 먼저 검색을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촌집을 리모델링 하게 되었는데 궁금증이 생겨 이렇게 문의글을 남겨봅니다
이런 곳을 미리 알았다면 촌집을 구매하지 않았을텐데요..
이미 벌어진 일이니 최선의 방법으로 고쳐서 살아봐야겠습니다
여기저기 견적을 내 보았는데 대부분의 업체가 열반사단열재를 추천하길래 궁금증이 생겨 검색을 해보니 이건 잘못된 단열 방법인듯 하여 아이소핑크나 글라스울로 단열을 하기로 정했고요
처음엔 서까래도 살리고 기둥도 살리려고 했으나
서까래를 살리면 벽단열을 열심히 해봐야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글도 봐서 서까래도 포기하고 글라스울을 넣은 평천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럴거면 한옥촌집을 왜 산건지ㅜ
제가 궁금한것은요!
1. 아이소핑크 시공을 검색하다 보니 물도 뿌리지 않고 시공하는 작업자가 많고 폼도 대충 뿌려서 벽과 밀착이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고요
그렇다면 벽면도 천장과 통일해서 글라스울로 시공하는게 아이소핑크 보다는 작업자의 실력에 따라 좌지우지 되는게 좀 적을까요?
2. 이건 아이소핑크로 단열 했을때의 질문인데요
현재 집의 두 면이 다른 집에 둘러싸인 구조라 내단열만 가능할것 같은데 업체에서 전체 내단열을 아이소핑크 30t로 하고 상태가 안 좋은 외측 벽 한쪽만 아이소핑크 50t로 견적을 내줬는데 이렇게 하면 무슨 효과가 있을까요?
비가 스며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일까요?
저러면 한쪽 벽만 내외부로 시공이 된 셈인데 외단열을 부분적으로 해도 효과가 있는 것인지,
저렇게 했을때 내부만 시공한 다른 벽들과의 온도차에 의해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건축에 문외한이라 검색하면서 배우고는 있는데 너무 어렵네요
고견 기다리겠습니다
글만의 정보로는 답변의 범위가 너무 넓기도 하고, 앞으로 계속 살아야할 집의 보수를 짧은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을 한다는 것도 마뜩치 않아서요.
실제 거의 유사하다고 추측되는 다른 집의 사례를 링크해 드립니다.
시간이 없으시겠지만, 한번 찬찬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42748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1656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1378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60107
보시고 추가질문이나, 본문에 적어 주신 내용에 대한 좀 더 구체적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올려주신 링크의 글은 게시판에서 검색하며 읽어 본 글입니다
그걸 보고 글라스울로 시공해야겠다 마음 먹은 것이고요
사진을 한꺼번에 올리지 못하니 보기에 좀 불편하실것 같네요..
저런 구조인데 내부를 아이소핑크로 모두 시공하고 뒷쪽만 외부만 50t로 했을때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그리고 방2와 방3 사이의 벽을 허물어서 거실로 만든다는데 허물어도 되는 벽일까요?
가. 글에는 글라스울로 선택을 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림은 압출법단열재(아이소핑크)로 설명을 해 주셨어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나. 내단열을 하는데 방마다 다 한바퀴를 돌려서 따로 단열을 하시려는 의도가 있으신가요?
아이소핑크 시공시 일어나는 하자에 확증편향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질문을 했고 천장과 마찬가지인 글라스울로 통일하는게 낫다는 결론을 내심 기대했는데 현장사진도 없이 답을 원했다니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네요 죄송합니다..
나. 열교현상을 잘못 이해했나 봅니다 단열재가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방 벽을 따라 다 이어서 그린겁니다
시공업체가 알아서 해줬겠지만 그냥 저의 상상으로 그려낸그림이었습니다
그럼 내벽의 상태를 좀 더 알 수 있는 사진 한장만 부탁드립니다.
창문과 그 주위가 나온 사진이라면 더 좋습니다.
일단 현재 가지고 있는 사진만 몇 장 올려보겠습니다.
공사의 범위(어디까지 철거해서 어디를 공사할 것인지의 여부)를 정리해서 올려 주시면 제가 답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진행 한다면 천장이랑 이어지는 기둥 부분은 어떻게 마감을 해야하나요?
벽 철거에만 꽂혀서 말씀하신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네요
오늘 미팅에서 이야기한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붕: 기존 기와 지붕은 주방 쪽만 약간 새고 있어 철거하지 않고, 그 위를 박공 칼라 강판 기와로 덮습니다
2. 천장: 2중 천장을 모두 철거하고, 상을 짜서 50t 글라스울 두 겹으로 단열 시공합니다
3. 벽: 내부 전체에 아이소핑크 30t 단열 시공 후 합판과 석고로 마감합니다
건물 뒷편 외부에는 아이소핑크 50t를 붙이고 드라이비트를 한다는데 이 작업은 어떤 효과가 있어서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또 주방에 조적벽을 세워 반으로 나눠 욕실과 작은방을 만듭니다
4. 바닥: 바닥을 파내고 기둥 아래 상태에 따라 주춧돌로 보수하고
배관을 모두 교체하고 방 높이를 맞춥니다
5. 한옥 시스템 창호로 시공합니다
6. 전 구역 전기 공사를 합니다
철거 할 벽 내부의 기둥 상태와 벽 상태 같은걸 알려드려야 되는거죠?
며칠내로 벽지를 다 뜯을 예정이라 하니 속이 드러나면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어제 미팅 중에.. 제 생각에는 기와가 너무 무거울 것 같아서 그대로 두고 덧씌우는 것보다는 기와를 철거하고 강판 시공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문의드렸는데 업체 측에서는 현재 색이 바랜 것 외에는 누수도 거의 없는 편이고 물을 먹지 않은 기와는 그렇게 무겁지 않아서 그대로 두고 칼라 강판으로 덧씌우면 더 따뜻할 수 있어서 더 낫다고..
그러나 원한다면 기와를 철거하고 시공해 드리겠다 하시기에 설득당해서 그대로 두고 덧씌우기로 했는데요
관리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장마 전에 지붕부터 시공한다고 하셔서 이게 제일 급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77468
기와를 일부 들어내 보니 사진과 같은 상태라는데요
저 흙과 짚을 제거하려면 정말 대공사가 된다고 하셔서 저것은 그대로 두고 짚과 흙 위에 상을 짜서 글라스울을 고정한 뒤 투습방수지를 덮고 칼라강판으로 마감하면 이게 외단열 맞나요?
저렇게 하면 평천장 위에 글라스울로 단열하는 것은 생략해도 될까요?
그리고 처마 밑으로 나와있는 서까래도 모두 감싼다면 단열에 훨씬 나을까요? 낫다면 저 부분도 안쪽으로 글라스울을 채워야 할런지요?
집을 뜯어 볼수록 엉망이라 한옥 느낌을 살리는건 다 포기하고 외단열을 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단열재의 실내측에 방습층을 추가해야 하는데, 오래된 집의 특성상 그게 건전하게 시공될 수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럼 단열재 없이 첨부한 사진처럼 마감한다면 서까래를 노출 시켜 두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보면 될까요?
혹시 바람 들어오는거라도 막을 수 있나 해서요
시간 되실 때, 외부에서 서까래를 올려다보고 찍은 사진을 올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해당 당골막이 부분이 가장 취약하니까요.
다만 사진에 있듯이 함석판과 같은 마감으로 하면 내부에 습기가 갈 곳이 없게 되므로, 가급적 투습방수지+사이딩과 같이 외부 공기는 투습방수지가 막아 주고, 습기는 배출될 수 있는 구성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1. 저 부분을 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요?
받치고 있는 목재 위로 조적을 쌓아 미장이 가능할까요?
2. 벽 아래쪽은 XPS 단열재, 위쪽은 EPS 단열재로 외단열을 할 예정인데, 창문가에 튀어나온 부분을 제거하고 단차를 없애서 단열재를 부착해야 할까요, 아니면 튀어나온 모양대로 단열재를 부착해야 할까요?
3. 목재와 벽체에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데, 제거하고 단열재를 시공해야 할지, 아니면 면 정리와 청소만으로 충분할지 궁금합니다.
2. 목재의 돌출을 없애는 것은 너무 지난한 작업이기도 하고, 구조목의 강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단열재를 가공하여 붙이는 것이 낫습니다.
3. 제거가 원칙이나, 청소만 하고 붙이되 화스너를 박아 주면 괜찮습니다.
참고해서 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와를 걷어내고 그 위로 글라스울을 시공하는데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다들 안 하려고 해서 기와만 걷어내 무게를 줄이고 칼라강판을 씌우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평천장에 내단열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네요.
바뀐 계획에서 또 질문이 있습니다.
평천장이고 글라스울 내단열에 지붕 속은 통기구를 만드는 식으로 마감할 것인데, 지붕 업체에서 결로 방지용으로 스티로폼이 붙어 있는 강판을 추천합니다.
비용은 100만 원 차이가 나고요.
스티로폼 강판이 도움이 된다고 보시나요?
그 하부로 외부 공기가 들어가기에, 그 자체로는 단열재로써의 기능이 없으나, 여름철 뜨거운 일사량과 겨울철 하늘로 손실되는 복사열을 어느 정도 막아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지붕 속 삼각형 공간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에 의미있는 방식은 아닙니다.
그리고, 만약 스티로폼이 들어 있는 강판이.. 이른바 마감까지 함께 되는 징크판넬이라는 것이라면 사용될 수 없고.. 하더라도 민자 강판을 깔고, 그 위에 칼라강판을 거멀접기로 시공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스티로폼 없는 것으로 시공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지붕 시공을 했다며 업체에서 작업 사진을 보내주셨는데요
궁금한 게 생겨서 문의드립니다
1. 무지개떡 색상의 천은 어떤 용도로 들어간 걸까요? 기와를 걷어내고 흙먼지가 날릴까 봐 임시로 해둔 건가 했는데 작업 사진을 보니 같이 마감이 되었네요
2. 박공 부분 양쪽에 벤트를 설치해 달라고 하니 이 지붕은 통기가 되는 구조라서 굳이 안 해도 된다고 하시길래 아.. 그런가?? 싶어서 알겠다고 했는데 다시 요청하는 게 맞을까요?
무의미한 것이 들어간 것인데.. 문제를 야기하는 소재는 아닙니다.
처마의 통기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만드는 것이 좀 더 낫긴 합니다.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기와는 틈새로 통기가 가능한 구조이기에) 그냥 두셔도 괜찮습니다.
이제서야 지붕 시공으로 공사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되었는데요
이제 더 자주 질문하러 올 것 같아 미리 사과드립니다
덧붙여 바쁘실 텐데 매번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현장에 가보니 보강을 한다고 저 부분에 철재를 덧대었는데 문제가 없을까요? 나무로 된 구조물과의 온도차로 인해 철재에서 결로가 생기고 글라스울이 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통기만 잘 되면 괜찮을까요?
집을 넓게 쓰기 위해서 그랬는지 원래 있던 벽을 허물고 담벼락에 붙여서 창고를 만들어 뒀고 처마도 담벼락이랑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담벼락이랑 떨어뜨려서 다시 조적벽을 만들고 외단열을 할 계획이었는데 업체와의 소통 오류로 한쪽은 조적 기초가 담벼락에 붙어있네요 ㅜ
아무튼 철재가 새로 쌓는 벽 내부로는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