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암면보드 질문입니다.

2 권희범 6 5,653 2012.02.16 19:44
수고 많으십니다. 밑에 암면 보드 질문 올렸던 권희범입니다.
 
인터넷 검색 중에 모 외단열업체 블로그에서 아직까지 국내에는 건물 외단열에 쓸 수 있는 암면보드가 없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 글에 덧붙인 사진에는 독일에서 사용하는 글라스울보드가 나왔는데 한쪽면에 하얀 몰탈 같은 게 발라져 있더군요. 어떤 점 때문에 국내 암면보드는 외단열에 쓸 수 없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없었구요.
 
홍도영 선생님 블로그에서 보고 암면 외단열을 결심하게 됐는데 여러 업체에 알아봐도 암면보드를 시공해봤다는 곳이 없었습니다. 혹시 국내 암면보드의 품질이 안좋아서 그런가하고 걱정이돼서 다시 질문 올립니다.
 
국내 제품에 문제가 있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 건가요?
밑에서 말씀하신대로 압축강도가 나오는 밀도 90K 이상의 제품을 쓴다면 문제가 없을까요?
OSB 위에 투습방수지를 붙이고 그 위에 화스너로만 고정하는 방식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답변 기대해봅니다.
고맙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2.02.16 20:15
블로그 주소를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현재 글라스울 외단열로 진행하고자 하는 현장만 있어서 국내 암면보드의 물성치를 모두 다 알지못합니다만, 아마도, 누드암면보드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국내 암면보드는 대게 한쪽면에 이질 재료가 붙어있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블로그 주소를 알려주시면, 말씀하신 사진과 더불어 좀 더 구체적 답변을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2 권희범 2012.02.16 20:40
답을 바로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blog.naver.com/studsk/140151172480 입니다.
이렇게 공개로 올려도 되는거겠죠? 

제가 알아본 암면보드는 두 회사 제품인데 두가지 모두 말씀하신 누드암면보드였습니다.
오히려 글라스울보드가 비닐로 밀봉돼있거나 한면에 은박이 붙어있는 제품이 있던데요.

진행하시려는 현장도 보드형태의 글라스울을 쓰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어떤 제품을 쓰시려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밑에 답글 달린 시간을 보니 저녁은 드시고 일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바로바로 답해주시니 저야 좋지만.. 쉬어가면서 일하세요~
M 관리자 2012.02.16 23:29
네.. 감사합니다.. 스토 블로그네요..

블로그에서 설명하는 것이 맞습니다. 찾아보니 국내에서는 제품이 없네요..
다만. 표면이 사진처럼 처리된 것만 사용가능한 것은 아니고, 다르게 처리된 것도 가능하다고 나와있네요..
표면 처리는 특별한 것은 아니고, 표면에 조금 더 강성을 주어서 보푸라기가 떨어지지 않게 처리된 것이었습니다. (점착력 증가)  독일에서도 예전에는 그냥 누드 암면보드를 사용했었으나, DIN 규정이 변한 듯 합니다.  참고로 독일어이긴 하나 그림을 짐작할 수 있는 파일을 하나 첨부합니다.

저희가 사용하려 하는 글라스울 보드는 100k 내외이고, 표면이 처리되어져 있는 제품이긴 합니다. 국내 제품입니다. 이제 막 제조사와 협의에 들어간 상태이며, 약 7일이내에 결론이 날 듯 합니다.
만약 사용을 원하시면 밀도 등의 스펙이 정해진 후, 그 쪽 회사 담당자 연락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맨 뒤에 나와있는 제품 스펙에서
fassadendammung 가 외벽 단열용 제품입니다.
2 권희범 2012.02.17 21:44
블로그 설명이 맞다는 건 국내 암면보드로는 외단열 시공이 불가능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사진처럼 표면처리 돼있는 제품이 국내에는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무튼, 암면보드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협회에서 사용하려는 제품이라면 저도 같은 제품을 써보고 싶습니다.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할 곳이 있는 것도 고마운 일인데 이렇게 또 도움을 받게되네요.

첨부하신 파일도 잘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M 관리자 2012.02.18 20:32
사진처럼 표면의 강도를 높힌 제품이 국내에 아직 없습니다.

저희가 사용하고자 하는 글라스울 제품이 확정이 되면 별도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해당 제품의 본사에 외단열에 대한 보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 권희범 2012.02.18 22:09
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