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3자녀를 10년간 18평 오래된 다가구주택에서 거주하다 와이프랑 노력끝에 오랜 꿈이었던
27평 단독주택을 구매했습니다. 제 직업이 철공소 운영이지만 쇠만 만질줄 알지 주택관련은
지식이 없어서 철거 와 제가 할수있는 모든것은 제가 해볼려 합니다. 돈만 있으면 뭐 .. 전문가한테
위임 하면 되겠지만.. 너무 많은 대출로 인해 ... 비용을 줄여보고자 직영인테리어를 선택했습니다.
철거중에 궁금한거와 잘 진행하도록 도와주셧으면 좋겠습니다.
첫번째는 외부 단열과 내부 단열에서 선택을 고민중입니다.
집은 35년정도 된 조적주택이며 외단열 진행시 단열제 시공후 마감을 롱브릭으로 할래도 비용과 벽돌제질은
수분은 흡수하는 성격때문에 별로 일것같고요. 스타코로 하면 후회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선택을 못하겠네요 옥상은 역전지붕
그래서 내부 단열시 천장과 바닥을 단열재로 꼼꼼 마감을 할 예정 이지만 석고마감까지 생각하면 공간을 너무 잡아먹을것같아 고민입니다.
비용과 효휼로 보면 어느게 좋을까요?
두번째 질문은 석고보드로 내부벽을 마감할 예정인데 도배를 모두 깔끔히 제거할 필요가 있을까요?
참고로 곰팡이는 거진 없었습니다.
세번째는 바닥부터 단열을 위해 방 바닥을 철거하다보니 약 20미리? 정도의 단열제가 시공 되어 있었습니다. (방통 공사도 다시 해야합니다.)
근데 바닥 단열제 시공 해놓을걸 보니 기밀시공이 안되어있었습니다. 저거 철거하는데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그냥 저위에다가 덮방 시공을 해도 괜찮을지요?
마지막 아래 거실 사진을 보시면 저런식으로 난방 공사가 없고 대청마루식으로 거실 공사를 해놨더라구요
저런식으로 공사를 한 이유가 뭘까요?
1. 외부의 조건을 알지 못해서 외단열이 가능할지의 여부는 판단이 어렵지만, 만약 할 수 있는 조건이라면.. 잘된 내단열보다 싸구려 외단열이 낫긴 합니다.
스타코를 후회하는 것은 ... 이 소규모건축 시장 특유의 어두움 때문에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비싼데, 그 비싼 가격을 받고 제대로 하지 않는 회사가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어떻게 하시라 말씀을 드리긴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저,
가. 숙성된 단열재를 사용하고
나. 단열재 크기를 1200x600 으로 하며
다. 벽돌 쌓듯이 막힌 줄눈으로 시공을 하고
라. 본드+화스너로 단열재를 접착을 하고
마. 미장+메쉬+미장의 순서로 하면
실패할 확률은 낮습니다. 그러기에 이 5가지만 지켜줄 회사를 찾을 수 있다면 외단열이 낫습니다.
2. 외단열을 한다면, 벽지를 제거하지 않아도 되고 내단열을 한다면 제거되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내단열을 하더라도 단열재의 실내측에 방습층을 건전하게 만들면 대략만 제거해도 괜찮습니다.
즉 벽지가 있는 곳으로 습기가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인가 아닌가가 중요합니다.
3. 덧방을 통해서 줄어들 수 있는 천장높이가 괜찮다면 그리 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비닐을 깔고 시작을 해야 하기에.. 철거를 시도해서 울퉁불퉁한 바닥은 몰탈로 어느 정도 정리를 한 후에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4. 오래된 주택에서 비교적 흔한 형태입니다. 마루에는 난방을 하지 않고 이 처럼 띄워서 시공을 많이들 했거든요. 흙으로 채우는 경우도 많은데.. 아마 채우기가 귀찮았던 것 같습니다.
추가 질문은 언제든 댓글 주시어요. 감사합니다.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나서 당분간 공사를 못하네요 그동안 틈틈히 연구하고 궁금한거 있을시 질문 하겠습니다. 항상 안전조심입니다.. ㅠㅠ
크게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잘 회복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외관은 비교적 양호하네요. 부분적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서는 그 때 그 때 질문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