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저희 학교는 수평증축을 5번 거쳐 이어진 학교입니다.
1974년된 건물도 리모델링해서 EJ 로 연결되어있는 상태인데요...
1974년, 1996년, 2002년1차, 2002년 2차, 2010년 1차, 2010년 2차 분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문제는 1974년된 오래된 교실 바닥에서 결로가 생깁니다... 복도도 마찬가지라서 장마철에는
복도 테라조 바닥을 고무 스위퍼로 물을 죽죽쓸어서 밀어낼정도입니다.
교실 바닥재는 현재 도끼다시 위에 데코타일이 붙여져 있는 교실 2곳,
교무실은 강화마루로 되어있습니다.습하고 곰팡이 냄새가 엄청납니다.
ㅠㅠ환기 3일만 안시켜도 장마철에는 곰팡이가 금방 번질 정도입니다.
이번에 문제되는 구간 교무실 리모델링이 잡혀있는데 완전 바닥 철거하고 단열재랑
방통을 치면 좋겠지만... 예산이 너무 부족해서 단열재깔고 다른 바닥재를 설치하고자 하는데...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시공을 해야 좋을까요?
도끼다시를 전면철거하기는 무리고... 도끼다시 위에 습기를 막아줄 PE폼으로 기밀하게 시공하고
그 위에 뭔가 단열재를 깔고 강화마루를 까는게 최선일지...
아니면 도끼다시위에 본드로 두꺼운 강마루를 까는게 나을까요?
복도도 도끼다시였는데 그 위에 테라조를 깔아놔서 교실, 교무실보다는 단차가 높습니다.
문턱으로 만들어져 있는 스텐판도 같이 제거를 하고 공사가 되어야 합니다.
다만 유의하실 것은..
우선 철거 후 0.1mm 정도의 비닐을 깔되, 벽면아래 까지 비닐을 끌어 올려서 잘 고정을 한 다음 방통몰탈을 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개의 경우는 바닥 면적 만큼만 깔고 마는데, 그러면 장기적으로 벽하부에서 습기의 유입이 있게 됩니다.
특히 벽과 바닥이 만나는 모서리에 비닐은 직각이 될 수 있도록 잘 접어 주어야 합니다. 둥글게 되거나, 비닐이 여러번 접혀서 고정될 경우는 좋지 않습니다.
즉, 이번 공사의 핵심은 몰탈이 아니라 비닐을 얼마나 잘 깔고 시작을 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몰탈이 다 건조된 후에, 몰탈 밖으로 올라온 비닐을 칼로 잘라 주시면 되세요.
몰탈의 두께는 40mm 이상이면 되기에, 반대로 단열재 두께를 역산하여 바닥 높이를 잡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열재 두께는 30mm 면 무리가 없습니다.
순서는 바닥철거(데코타일까지) > PE비닐 > 단열재 30mm > PE비닐 > 방통
이렇게 되는건가요?
그리고 열교를 막기위해서 방통테이프를 벽면에 두르고 하면 더 좋겠네요?
건축의 악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ㅎㅎㅎ
테이프까지 알고 계시니... 그리 하시면 좋습니다. 3M 8067 테잎이면 되세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