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기둥 및 보 위치
하나도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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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15:32
안녕하세요. 기존 건축물 멸실 후 신축 예정입니다.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하다 보니, 이것 저것 찾아보는데 한계가 있어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아래 그림 현재(전면 1.8m 돌출, 컨틸레버) 기준에서
가. 1층 원형 안의 벽체가 실내를 가로 지르고 있어 공간활용이 다소 떨어지는 것 같아 벽체를 없애려 하는데 반드시 건물을 지지하는데 필요한건지 궁금합니다.(# 건축사님께서 반드시 필요하다시는데.. 건물 둘러싼 외벽 자체만으로도 지지하는게 아닌지?) 대안으로 실내쪽에서 계단 측면을 봤을 때 계단 기준 아래방향은 벽체마감하지 않고, 윗부분만 벽체마감을 하여 계단 아래 방향 공간 확보하려 합니다.
나. "현재" 설계도 8시 방향 기둥이 1층부터 2층까지 올라와서 3층을 지지하는 형태입니다만, 2층 실내 자리를 차지하다 보니, 공간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아 8시와 5시방향 기둥을 없애고 아래 그림 "개선" 설계도의 7시 방향 기둥으로 대체할 수는 없을까요?
너무 기본적인 질문이 아닌가하는 생각하면서 문의드려봅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1. 계단 옆 벽은.. 건축물의 구조라기 보다는 계단을 지지하기 위해 필요한 벽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철거하려면 계단까지 철거를 하고 철골계단 등으로 변경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가능하지만 과연 건전하게 마무리가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공사비도 상당할 것 같고요.
기둥은 기초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신설 기둥 자리에 기초를 만들 수 있을지 부터 판단을 해야 하며, 이 새로운 기둥과 기존 기둥을 잇는 보까지 철골빔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 자리에 기존 보가 있을 것이기에.. 사실상 (그림에서) 왼쪽 켄틸레버 부분 전체를 절단하고 새로 만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판단은 담당 건축사께서 하시겠지만, 현실적으로 실현이 안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그 만큼의 재화를 들일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기술적으로 할 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