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고민하다가 질문 남깁니다.
작년에 옥상에 기름통(400L)이 바람에 쓰러진 적이 있습니다. 2층 단독주택입니다. 현재 옥상에는 난간도 없고 뻥 뚫려있고 보일러 기름통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옥상 방수는 한 상태고요
기름통이 바람에 쓰러진 기억이 있어서 항상 바람이 강하게 불때면 불안감에 잠을 못 이룹니다...ㅠㅠ
질문은 입니다.
1. 뻥 뚫린공간에 400리터짜리 기름통을 고정 하고 싶습니다. 강한 태풍에도 견딜수있게. 방법 자문합니다.
2. 앙카를 박는게 가장 괜찮은 방법같은데 누수때문에 걱정입니다.
3. 옥상에 시멘트를 깔아서 시멘트에 앙카를 박는 방법은 어떤지요.
4. 기름통을 가로로 안정감있게 특수제작 가능한지요.
5. 이외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앙카를 사용하는 것은 누수의 가능성이 있어 적절치 않습니다. 시멘트를 깔거나 고중량의 경계석 등에 앙카고정을 통해 기름통을 올릴 수도 있으며 기름통을 주문제작할 수도 있습니다만 등유보관탱크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추후 탱크가 부식되면 등유가 누출될 수 있으며 외기로 인한 큰 일교차로 내부결로수가 발생하여 등유의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더해서 등유 400L(약 330kg)와 탱크의 무게가 건물의 구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이는 건물에 따라 다르기에 구조적 안전성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https://www.jabjaje.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330
다만 기름을 다쓰면, 넘어가기 보다는 바람에 밀리 수 있기에 일정량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중간을 잡는다고 해서 더 안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요는.. 옆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팔을 충분히 벌리고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동의어의 반복이지만, 펼쳐진 발의 너비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