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포콘크리트는 강도가 거의 없는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신축중인 단층 소형주택에 기포콘크리트를 시공했는데,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초 평활도가 나빠 기포콘크리트 5센치-6센치 정도 타설하였고 일주일 이상 양생하였습니다. 

기포사장님이 2일만 지나도 후속작업 가능하다고 하여 2일 뒤 현장에 들어갔다가 발로 밟는곳이 좀 꺼지는것 같아 일주일정도 더 기다렸습니다.

이후 현장으로 들어가니 큰 공기방울들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직경 10센치 정도로 봉긋하게 솟아오른부분들이 몇개 있었습니다. 이것들은 발로 툭툭 치니 깨져서 튀어나온 부분은 정리되었습니다. 그외 표면은 매끄럽진 않고 공기방울 자국들이 곰보처럼 전체적으로 다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바닥을 발로 탁탁 쳐보면 뭔가 비어있는것같이 텅텅- 하고 울리고. 실수로 망치를 낮은 위치에서 떨어트렸는데 바로 머리부분이 쑥 패여 들어갔습니다. 화장실같이 구석지고 어두웠던곳은 발로 밟으니 바닥이 단단하다는 느낌도 없고 꺼지는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망치 들어가는거 보고 겁 먹어서 그렇게 느꼈던것 같네요.

그런데 기포콘크리트층이 원래 이렇게 강도가 약한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현장에서 시멘트+발포제+물 배합이 잘못된걸까요? 일반 방통만 보다가 기포콘크리트를 처음 겪어서 이렇게 느끼는건지요? 양생을 좀 더 하면 괜찮아질런지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