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4층 철콘 건물 벽돌타일 마감을 위한 외단열 작업 중인 건축주입니다.
저희 건물의 도면은 아래와 같고, 비드법 2종 220T 두께로 접착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현장에서 소장에게 문의한 결과 150T + 70T 로 붙여서 220T를 채운다고 하였는데 현장에 가보니 전면에 3장이 부착되어 있어 의문이 듭니다. 왜 저렇게 부착하였는지, 그리고 저렇게 부착한 다음 메쉬미장을 해도 벽돌타일의 부착에 지장이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느낌상으로는 맨 겉면의 얇은 단열재를 아무리 화스너로 고정한다하여도 벽돌타일의 하중 때문에 불안함이 있는데요... 저런 시공의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 역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얇은 단열재의 경우 말씀하신 것과 같은 우려는 있으나, 폼을 전면 접착을 하였다면, 폼의 접착력이 단열재의 파단강도보다 높기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는 화스너의 위치인데요.
화스너가 두꺼운 단열재의 모서리에 박혀야 하는데, 얇은 단열재를 덧댈 경우, 그 안쪽의 두꺼운 단열재의 모서리가 눈에 보이지 않기에, 화스너의 올바른 위치를 잡는데 거의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접착을 했다면 이를 다시 돌리기는 어려우므로, 화스너의 갯수를 많이 늘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