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뭄의 단비같은 패시브건축협회 덕분에 많은것을 알게되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저는 지금 30년된 노후주택을 구매하여 부분 수리하고 있습니다.
바꿀거 바꾸고 청소후에 자세히 보니 안방과 거실이 벽과 틈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장판을 뜯어보니
사진처럼 틈이 생긴것과 3번째 사진처럼 부분 바닥이 내려앉을려고 하는것이 보였습니다. 바닥을 두들겨보니 비어있는것처럼 통통 소리도 나구요.
난방배관의 누수나 노후로 인해 그런것 같습니다.
보수방법으로는 부분만 깨고 몰탈을 채워넣을까요?
아니면 전체 바닥을 다 깨고 방통을 다시 할까요?
아니면 바닥을 깨고 모래를 채워넣고 다짐을 하고 방통을 쳐야하는걸까요?
이 수축된 틈새를 이유로 바닥을 다 다시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틈새만 채우면 되는데.. 몰탈로 하시기 보다는.. 가급적 폼으로 채워 넣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몰탈로 하셔도 되긴 하나, 수평몰탈이 아닌 이상 채우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여의치 않으시면 채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방통몰탈이 수죽을 한 것이라서 딱히 기능적 문제는 없거든요..
일단 수평몰탈로 해보겠습니다.
일단 저 본드가 묻어있는 부분은 갈아내야겟죠?
틈새를 덮을 정도의 두께로 전체 바닥에 수평몰탈을 시공한다는 의미신지요?
수평몰탈은 부으면 옆으로 순식간에 퍼지는 성질이 있어서, 바닥으로 넓게 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평몰탈로 할 경우는.. (이 역시 요령이 필요하나..) 붕어빵 사장님이, 붕어빵 반죽을 짜넣듯이, 비닐봉지에 물과 혼합된 수평몰탈을 넣고, 모서리를 잘라서 밀어 넣는 식이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폼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던 것인데요..
폼은 조금 맘에 걸리는 것이 있으신가요?
그저 수평몰탈이 더 깔끔하지 않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수평몰탈을 너무 쉽게 생각 한거 같습니다. 관리자님 말씀대로 폼 으로 쏘려고 합니다.
너무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