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실무자교육 너무 재밌게 잘들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지하터널에(지하 3~5m)(습지를 땅으로 만든 지역이라 그런지 더 습하더라구요) 엄청난 양의 습기를 제거하고싶어하는 의뢰가 있어서
제가 회장님의 지하층을 만들면 안되는 이유를 보고 제 얕은 지식으로는 처음부터 계획하고 지하터널공사를 하지않으면 해결이 불가능할것같은데 혹시라도 뭔가 방법이 있을까 하고 글작성해봅니다.
레인스크린같은걸로 벽체를 구성해서 물길만드는건 현재 상황에서 불가능해보이고 터널의 구간이 워낙 길어 제습기도 턱도 없어보입니다.. 혹시나 조언주실수 있으실까 해서 남겨봅니다!
더운여름 건강 잘챙기세요!
열선 등의 열원으로 벽체 표면온도를 가열시키면 어떨까 싶습니다.
터널의 길이가 얼마나 되나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가열식도 무모하고요.
대강의 예는 아래와 같은데.. 모두 설계 단계 부터 이를 고려했기에 가능한 방법이었고, 또 그렇다고 해서 그 결과가 완전히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
환기 시스템 사용:
일본의 세이칸 터널(Seikan Tunnel)과 같은 해저 터널에서는 공사를 위해 예비로 굴착한 통로를 완공 후 공기 순환 통로로 만들어서, 제트기류를 통한 환기 시스템을 도입
단열재 사용:
터널 내부 벽에 단열재를 적용. 스위스의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Gotthard Base Tunnel) 등
배수 시스템: 결로를 포기하되, 바닥의 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효율적인 배수 시스템이 설치된 터널. 프랑스의 몽블랑 터널(Mont Blanc Tunnel) 등
습도 조절 장치: 노르웨이의 라에르달 터널(Laerdal Tunnel)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