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계업에 종사하며 여러 유익한 자료 잘 보고 있습니다.
최상층 평지붕에 일체타설로 인한 단열재에 함유된 수분관련 문의드립니다.
공사 완료 후 입주전 단열재(PF보드,130mm) 함수율측정을 실시했는데 약 14.2% 나오네요.
당연히 단열성능 저하가 예상되는데 이런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부위별 열관류율값 계산에 어떻게 반영시켜야 할지 혹시 의견을 주시면 미리 감사드립니다.
14%의 함수율로 단열성능의 저하는 미비합니다. 그보다는 지속적인 수분의 증발로 인한 곰팡이의 우려가 있을 뿐이고, 더 고려를 하셔야 할 것은.. PF보드가 젖을 경우 그 물이 약산성액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협회의 주관적 의견이긴 하나, 일체타설을 비롯하여 물이 개입될 수 있는 부위에는 PF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게 현실이라면.. 압출법단열재 외에는 달리 대안이 없다는 의견입니다. 혹은 두께가 걸린다면 PIR 보드까지는 허용될 수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