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기존 이중창틀 안에 액자식으로 창틀 시공
ㄹㅁㅇ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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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20:27
기존 이중창틀을 건드리지 않고 폼을 채워서 시스템 창호를 넣은 것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장점은 (1) 철거 비용이 절약된다, (2) 내부 마감공정이 필요 없다,
단점은 (1) 창이 조금 작아진다, (2) 외부 실리콘 마감부위(=잠재적 누수위험)가 2배로 늘어난다, (3) 기존 이중창틀 프로파일의 열관류율은 그대로다,
이런 것들이 생각나는데요. 이렇게 해도 괜찮은 걸까요...?
장단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측을 하시고 계신데,
이 창은 외기를 직접 면하는 창이기 때문에 풍하중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유블로(동그란 환기구가 있는 고정창을 만드는 회사)에서도
풍하중을 고려하고 설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사진 속 창밖 경치가 기가 막히네요.
그 탁 트인 곳에서 불어올 때때로의 엄청난 바람을 창이 받아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시면,
골조에 새롭게 시공하는 창 프레임을 부착하는 편이 안전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요즘 폼이 생각보다 튼튼합니다만...
골조만큼 오래가는 폼이 없고,
당장 절약되는 인건비보다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지는 의문이네요.
관리자님의 현명한 답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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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로 철거를 하지 못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방법이긴 합니다.
다만 위의 댓글 처럼, 풍압에 대응하기 위해서 새로운 창틀이 기존창틀을 관통하여 구조체까지 고정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