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제일 윗층에 살고 있는데요. 다락방이 원래 있었던게 아니라 안방과 다른방, 그리고 욕실 2개의 천장위가 사실상 빈공간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그 위쪽을 다락으로 쓸 수 있을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천장이 콘크리트로 타설되지는 않아서 욕실 같은 경우 천장 구멍을 열고 머리를 넣고 보면 큰 공간이 보입니다(밖에서 보았을 때는 집모양의 가설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안이 빈공간인 상태입니다)
층고 규정 1.5m(경사시 가중평균1.8m) 충족 여부가 불확실한데 이 경우 기존 천정을 완전 철거후 다락 규정에 맞게 다락의 바닥(즉, 기존 천장)을 높이면 가능하나요? 이것 말고는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천정에어컨이나 스프링쿨러 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굉장히 손이 많이 가게 될 것 같은데 단순 인테리어가 아니라 가능한지조차 감을 못 잡겠네요.
공간이 만들어져도 시간이 지나면 쌓아 놓고 쳐다보지도 않을 짐들만 자리 차지합니다.
어중간한 높이의 공간은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쓸데없는 공간이 되어 버립니다.
자칫 단열 성능이 떨어지는 주거 환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정도의 비용을 투자할 의향이 있으시면 처음부터 제대로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집을 사셔요.
정확한 건 아니라서... 한 번 확인해보셔야 할 듯 싶습니다.
이는 공동주택이기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