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프로 집짓기를 하다보니 공정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 마다 항상 막히는 부분이 생기네요.
협회의 전문적인 의견을 또 요청하고자 합니다.
현재 건축중인 주택은 기초는 직사각형 모양, 앞부분에 포치가 일부 있고, 기초콘크리트 타설 시 석재데크 시공을 염두에 두고 8센치정도 단내림이 되어있습니다.
기초 측면은 "아스팔트프라이머 도장 - XPS 50T - 시멘트보드 마감" 으로 진행하려 하였으나, 포치부분의 석재데크와 측면 시멘트보드 마감이 어색할것 같아 최근에 많이 시공되고 있는 포세린타일 페데스탈 시공을 하려고 합니다.
궁금한점은 기초 측면 XPS 에 포세린타일을 바로 붙여도 될까요? (에폭시본드) 그리고 포치에도 XPS 단열재를 깔아줘야 하나요? 또 포세린타일 아래공간(페데스탈) 은 비워두어서 물이 흐를 수 있게 메지를 안채우던데 사이로 벌레들이 들어가서 살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쇄석을 채우면 해결될까요?)
만약 협회 또는 협회 회원사가 진행을 한다면, 아래와 같이 데크 콘크리트를 구조에서 분리 계획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럴 경우 데크는 단열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공사비도 절감될 수 있습니다. 마감도 편하고요.
단열재 위에 20mm 두께의 석재타일을 접착할 수도 있긴 합니다. 다만 그럴 경우 절단을 해야 하는 타일의 양이 늘어나면서 시공비가 많이 올라갈 거여요.
그러므로 이부분은 비용까지를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마감이 우려되어 단열을 안하기에는 로스가 더 많을것 같아서.. 일단 포치옆면과 포치 바닥까지 전부 단열재로 감싸도록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포치 바닥에 설치되는 단열재 위에 방수포(지붕용)를 깔고 그 위에 석재데크를 시공해도 문제는 없을까요?
다만 단열재 두께가 30mm 정도로 얇을 경우는 건몰탈 50mm 정도면 무리가 없긴 합니다.
건몰탈 50t 정도면 무리가 없다는 의견에 용기를 얻어.. 석재데크를 시공하기로 했습니다.
30t XPS - 70t 사모래 - 30t 현무암판석 으로 진행예정입니다.
석공 섭외할때 바닥에 단열재 깔리고 그 위에 석재데크를 시공해야 한다..라고 이야기를 하니 바로 사모래 두께 어느정도 가능하냐고 물어보시더군요. 70t 라고 하니 괜찮을것 같다며 시공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조금은 이상한 방식이 적용되긴 했지만 그래도 기초가 단열재로 다 감싸진다는거에 만족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