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샌드위치 판넬집을 셀프 리모델링하고 있습니다.
집을 산 후 뜯어보니 벽과 바닥이 모두 곰팡이라서
기존 샌드위치 판넬을 중심으로
외벽은 블럭벽돌 조적, 내벽은 아이소핑크 100t 단열을 하고
기존 바닥에서 30센티 높이려고 생각하고
현재는 외벽 작업중에 있습니다.
이 집이
딱히 기초라고 할만한 것도 없는것 같아서,
기존바닥 위에 아이소핑크 100t 를 깔고 시멘트 미장을 해서
기초인양 여기려고 합니다.
그 위에 비닐/ 아이소핑크 50t / 엑셀 / 미장으로 마무리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하면 대략 30센티쯤 올라갈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내린 비로 기존 바닥에 습기가 여기 저기 올라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경우, 어느 부분에서 어떤 방식으로 보완이 되면 습기를 막는 최선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습기는 바닥을 30센티 높이는 걸로 충분할까요?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닥이 평탄하다는 전제로 방습의 목적으로 비닐+XPS 100T(테이핑)+엑셀+미장 순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내외부 벽체 쪽으로 습이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없어 내부벽체 조인트 부위의 마감재 손상+장기적으로 판넬하부 부식의 우려가 있습니다. 판넬과 바닥이 만나는 부위는 판넬과 판넬이 연결된 부위 및 판넬과 유바가 연결된 부위 등을 완벽하게 막을 수 없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닥이 젖을 정도로 물이 유입된다면 집수정을 만들고 배수로 및 배수판 작업을 통해 뜬 바닥을 만드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이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마음만 불편하게 해드린 듯하여 죄송합니다.
바닥을 30센티를 높여야해서,
비닐 + 아이소핑크 100티 +시멘트 미장 + 비닐 + 아이소핑크 100티 + 엑셀 + 시멘트 미장
으로 가는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혹시, 바깥쪽에 잡석과 유공관을 돌리면 좀 나아질까요?
30cm를 높여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만 일단 저라면 배수판 120T+아이소핑크 30T 조인트 테이핑(방습의 목적) + 아이소핑크 100T + 엑셀방통 순으로 하겠습니다.
외부에 잡석과 유공관은 수위를 낮춰 도움이 되지만 그것만으로 얼마만큼 나아진다고 장담드릴 수는 없습니다. 큰 비용 추가 없이 작업이 가능하다면 저 역시 한 번 해볼 것 같습니다.
배수판을 깔면 외부로 구멍을 내서 물을 빼줘야 하겠지요?
습기가 있는 것을 넘어서 물이 보일 정도면.. 반지하가 아닌 이상 그러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