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층 철콘주택을 짓고 있습니다. 그동안 협회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드디어 긴 골조공사 기간이 끝나고 이틀전에 창호업체 사장님과 소장님과 함께 미팅을 하였습니다. 그중에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저희 집에는 큰창이 3개 있는데 (1층 거실창, 재택근무실, 2층 서재)
소장님은 이 큰창 3개에는 빗물받이를 안하겠다고 창호업체 사장님에게 말하는것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빗물받이가 안해도 되는 종류인건가 의문이 들어
검색해보니 이미 협회 글이 있어서 보고 좀더 상세히 질문드립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4&wr_id=10233
저희 창호는 엔썸 PVC시스템창호, 외벽마감은 벽돌타일, 외단열입니다.
마당 GL에서 거실창호 까지 높이는 50cm정도 됩니다.
재택근무실 창호 앞에는 툇마루가 있고, 거실창호 앞에는 나무의자 정도 둘 생각입니다.
상기 협회글에는 거실창호에도 빗물받이를 설치해야 하며 다만 보강철물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보강철물이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3곳 모두 빗물받이를 설치해야 한다면, 재택근무실의 경우 툇마루가 붙어있어서 빗물받이 설치가 약간 애매한것이 아닌가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소장님께서 빗물받이를 안하겠다고 하신 데에는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창틀+빗물받이+마감재가 되버릴 수 있어서 창틀+마감재의 구성으로 끝내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물론 빗물처리 부분은 별도의 방수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층 재택근무실 창앞에 툇마루가 있는데, 툇마루 높이는 창턱보다 아마 낮을 거라서 빗물받이를 설치할 수는 있을 것 같고, 2층 베란다쪽 창문도 턱이 좀 높이가 있어서(베란다는 쇄석마감임) 빗물받이를 설치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소장님께 여쭤봤더니 잡자재님과 비슷한 취지의 답을 주셨어요. 또한 다닐때 걸리적거릴수도 있다고 하시구요. 저희도 오가는 창문인데 빗물받이에 걸릴까 염려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빗물받이를 안한다면 어떤 식의 방수작업이 필요할지 궁금합니다.
만약 직접 밟고 다니기가 부담스럽다면.. 문 앞에 (데크 위에) 디딤판 같은 것을 올려 놓고 계단처럼 이용하셔도 되세요.
소장님께서는 빗물받이를 안하고 특별한 조치없이 외벽마감재(벽돌타일)로 마감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빗물받이를 하거나 벽돌타일 붙이는 방법중에 선택하려고 합니다.
빗물받이의 기능이 그냥 단열재위의 물을 바깥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역할일까요? (큰창 밑이라서 얼룩방지는 별로 필요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빗물받이를 안해도 누수의 위험은 별로 없는걸까요?
다만 1층 하부라서 그 아래에 누수 등의 문제를 야기할 것은 아니기에 할 수는 있습니다.
재택근무실 앞 툇마루 부분이 슬라브 다운100이 되어있는데 설계도면상 마감은 첨부그림과 같습니다.
설계도면처럼 툇마루를 마감해도 될까요? (자동수평몰탈은 안할것임)
그리고 툇마루 앞부분 마감은 몰탈위에 나무를 붙이면 될까요?
액체방수는 괜찮을까요?
걱정이 많아서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단열재가 필요한 부분인지, 이 도면으로는 판단이 되지 않으나, 필요해서 넣었다고 생각을 하겠습니다. 그 위에 몰탈층은 50mm 정도로 더 두꺼워 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8-150x150 메쉬가 들어가야 하고요. 그 위에 각파이프와 목재데크를 시공하는 것은 무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툇마루 앞부분 마감은 몰탈위에 나무를 붙이면" 이라는 글은 제가 잘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전면을 가리는 목재도, 목재데크를 지지하는 아연도 각관에 고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은데요..데크를 한바뀌 빙 둘러서 각파이프가 고정되어 있도록 하시고 거기에 목재를 고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