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도면을 그리다가 궁금한점이 생겨 글 올립니다
보통은 평면에서 창호 유리 위치와 외벽 단열재 위치를 맞춰서 그리는데
창호가 외벽보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이는 효과를 보이게 하기 위해 내측쪽 마감에 맞춰서 창호를 설치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경우 창호가 있는 부분까지 단열재가 외벽 단열재와 같은 두께로 감싸고 들어와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얇게 하는 것은 많이 보기는 했는데 얇게 하게 되면 그냥 발포우레탄 두께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아서
외벽과 같은 수준의 두께로 감싸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현재 설계 기준은 외벽 단열재 두께는 100입니다.
감사합니다.
외벽 단열재 두께만큼 그 사이에 끼는 것은 어렵습니다. 누수의 확률도 커지기도 하고요.
그러므로 현재 저희 협회 창호 설치 가이드 정도를 따르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만...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4611
요약하자면.. 구조체로 부터 약 25mm 창틀을 이격하고, 창틀의 외부에 방수테잎을 시공 한 후에, 25mm 틈새는 연질폼으로 채우는 방식입니다.
그림의 창호는 시스템 창호인데.. 50mm 를 빼면 단열에 도움이 되기는 하나, 구조체와 연결이 되는 철물이 외벽으로 너무 나오게 되기에, 셀프스크류를 박을 때 콘크리트가 깨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오더라도 약 10mm 정도만 내미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유리가 있는 부분이 단열의 중심선인데.. 올려 주신 알루미늄 창호는 보강철물이 뒤에 있고, 단열선은 앞쪽으로 나와 있기에, 이처럼 돌출되는 것이 단열에 유리합니다.
다만 이런 브라켓 시공이 항상 어려운 것이 철물주변에 수밀 작업이 까다로와서, 누수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