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청사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창호 교체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유튜브로 신축건물의 창호 시공시 골조-창호-(방수테이프)-마감-유리 순으로 시공하여야 한다는 영상을 보았고 이해하였습니다.
여기서 궁금한점은 기존 건물의 창호를 교체하는 경우 방수테이프 시공 방법입니다.
우선 설계도면 케이싱비드에 방수테이프 신설로 잡혀있는데 유튜브로 설명해주신 시공 방법(골조와 창호 외부측 사이를 수직으로 막아주는 시공)과 다른 것 같고 설계도면에 표현된 방수테이프 시공이 어떻게 적용되는건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도면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지요... 그리고 혹시 이 방법에 보완이 필요하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누수가 걱정되고 잘 모르겠어서 문의드려봅니다...
이 도면의 의도는.. 아래 그림에서 하늘색 박스로 표시된 각파이프를 새로 만들고 거기에 창을 설치하겠다는 것인데요.
만약 붉은 색 점선으로 표시된 외장재가 새로 신설되는 것이 아닌, 기존의 외장재라면.. 이 도면에서 방수테잎을 붙일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즉, 이 도면 자체로는 외장재가 방수의 기능을 하도록 만들어진 것이고, 내부에 별도의 습식구조체가 없이 완전 건식벽이기에, 창문은 외장재의 연장선에서 수밀선을 만들어야 하는 건물입니다.
그러므로 신설되는 창문의 주변에 외장재와 만나는 곳에 물을 막을 수 있는 실리콘실란트 작업을 해야 합니다.
문제는 이번 집중 호우때 결국 창문 누수가 발생하였다는겁니다...
조언주신대로 외부 창틀 사이, 마감재 사이를 신경써서 실리콘작업 등 조치 하였으나, 문제는 아래 사진과 같이 (최초 건축 이후) 증축한 부분을 통해서 누수가 발생한것 같습니다.
협회에 누수 관련 글을 찾아보던 중 기 시공된 창호 누수의 경우 창호 상부에 일부 외벽마감을 철거후 창호와 골조사이 방수조치 후 다시 외벽마감 재시공하여 조치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22년도 글이었고, 당시 보증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하셨던것 같습니다) 이후에 이 방법에 대한 어느정도 검증이 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