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며칠 유튜브에서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1층 단독주택을 리모델링 중인데요, 집의 컨디션은 누수도 곰팡이도 없이 깨끗하구요 다만 거실 중앙에 73년 건축당시 옛날마루였던 부분과 추가로 덧붙여 사용한 바닥은 보일러 없이 꺼져있고 방과 주방은 기름 보일러가 깔려 있습니다. 고민되는것은 1. 보일러를 전체 다시 시공할지 기존보일러(동배관)를 쓰고 꺼진부분은 메꿈후 건식난방내지전기판넬로 마감할지(방통하자에 대하 부담과 옛것이 온전한건 유지보수하자는 주의여서) 2. 블럭조로 단열이 안되 있는데 업체들은 내단열을 하라고 합니다. 외단열을 하고 싶고 여기 협회도 권장하는 바 아닙니까? 3. 태양광과 태양열설비(온수)를 할 예정인데요 평슬라브지붕 위 하구요. 차후 누수 요인이 된다면 보완방법은 없을까요? 4. 남측과 서측으로 기존 창문을 확장하여 발코니처럼 쓰려는데 업체에서는 시스템창보다 이중창이 단열이 잘 된다고 권해서 lx지인창호가 10년 보증이라 하려고 알아보니 아닌게 아니라 완성창이니 대리점 창이니 사춤시공을 하니 안하니 여간 복잡한게 아니라 창호선택에서부터 지연사태입니다. 다른 건물 짓다가 창호누수로 소송까지 했던터라 전철을 다시 밟지 않으려고요. 다시 시스템 창호를 해볼까도 생각하는데 가성비 좋고 신뢰할만한 업체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5. 50년된 블럭조건물인데 단아하고 전주인이 관리를 잘 했던 집 같아 너무 많이 손대지 않으려 했던게 창을 크게 내고 동선 때문에 벽을 몇군데 헐다보니 집이 너덜너덜해 버린채 장마가 시작되어 너무 속상한 상황입니다. 빨리 마무리하려고 공사를 최소한으로 가져가고 싶은데 상하수도배관을 꼭 다시 해야하는지 분배기는 2014년에, 보일러는 2000년식인듯 한데 배관을 전부 교체해야하는것인지
두서없이 장황한 질문에 답변 전문가들의 고견을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1. 동배관의 수명은 다 되었을 것이라 예측됩니다. 그러므로 기존 보일러를 사용하든 새로운 보일러로 교체를 하든 배관은 바꾸셔야 할 것 같습니다.
2. 내/단열의 결정을 이 글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현장의 여건을 봐서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3. 태양열온수설비는 가급적 배제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유지관리에 용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 지붕 위에 태양광과 관련된 설치를 올리는 것도 건축사의 검토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협회의 경험상 70년대 건물에 태양광 설비를 올리는 것이 구조적 가능한 건물의 비율이 30%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조적 검토가 된다면, 협회가 이야기하는 역전지붕위에 설치를 하면 누수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4. 가성비가 어떤 의미인지 알 수는 없으나, 상기 메뉴의 자재정보에 가시면 협회 협력회사의 목록이 있습니다.
5. 상하수도 배관도 다시 하는 것이 최선이나, 이 역시 글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