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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설계 중 커튼월에서 스팬드럴 구간이 있는데요.
스팬드럴구간에는 외기 직접 단열재를 붙이려 합니다.
프레임 깊이가 200mm가 넘을것 같아
간단히 생각하면 프레임 내부에 샌드위치패널을 끼워넣는 방식이 될것 같은데요. (물론 세부적인 고정 디테일은 다시 고려해야겠지만요)
이럴 경우 필요한 열관류율을 단열재만으로 충분히 충족시킬 것 같은데
스팬드럴 부분의 유리를 반드시 다른 구간의 유리와 동일한 유리로 두어야 하나 싶어서요.
물론 색상이나 투명도가 상이하다는 문제가 있겠습니다만 공사비 절감 측면에서 6mm 단유리를 끼우면 안되나 싶습니다.
열파문제도 있을수 있는데, 이는 샌드위치판넬에 공기구멍을 뚫으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전문가 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오히려 같은 유리(로이유리)를 둘 경우 뒷 부분에 단열재가 들어간다면 열파의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즉 6mm 단유리를 끼워도 되시고 대신 배강도유리(반강화유리) 혹은 강화유리를 사용하시거나 백패널에 위 아래에 각각 두 개씩 지름 6mm 의 구멍을 내어 주시면 됩니다.
커튼월은 기본적으로 2개층 이상의 고층 빌딩에 적용하는 외벽입니다.
단판 유리가 반강화를 하였어도 열파손에 더 취약하고 단판이라 작은 조각들은 바로 추락 할 수 있습니다.
커튼월에 유리 두께가 달라지면 알루미늄 몰딩을 추가해야 하면서 차가운 구간이 부재를 타고 비전 구간에도 냉기가 전달되어 영향을 줄 가능성에 대비 하셔야 합니다. 사전 시뮬레이션을 해서 결로에 대비해야 합니다. (결로와 에너지 결손)
화재시 복층유리 보다 층간 방화에 더 취약 함으로 비용 절감 보다 안전을 우선해야 겠습니다.
우리나라 기후에서 단판유리를 외벽에 사용하는것이 동남아시아도 아니고 더 좋을리 없습니다.
글을 적어주신 두분의 의견이 다 맞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최선은 선진국처럼 스펜드럴구간이 없는 디테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수십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게 현실인지라...
그저 설계할 때 커튼월 전문가라도 개입이 될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