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셀프- 기초매트 칠때 조적턱 확보를 위한 고민. 고견을 구합니다.

셀프로 기초를 치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니 몇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1안. 기초칠때 산승각, 아연각관을 유로폼에 둘러 레벨을 맞추는 겸 조적턱을 만드는 경우입니다.

- 그런데 이 경우에는 물끊기를 좀 더 하부에 까지 만들지 못하고 벽체공간 확보를 한 후에 조적을 쌓아야 하는데 공간 확보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2안. 스티로폼을 활용해서 유로폼에 대는 경우 입니다. 콘크리트가 굳은 후 스티로폼이 잘 분리가 안되기 때문에 앞에 합판을 두르는 경우도 봤습니다. 이 경우는 스티로폼을 크게, 깊게 잘라 활용할 수가 있어서 1안보다는 넓은 조적턱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이 경우에는 철근을 잘 엮고 벽체 중심선으로 부터 계산을 잘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3안. 유로폼을 조적턱이 나올 수 있는 공간까지 치고, 그 위에 벽체중심선을 고려한 물끊기할 수 있는 곳 까지 다시 유로폼을 올리고 각목으로 뒤를 받쳐 밀리지 않게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 제일 좋은 방식이기는 하나 초보가 하기에는 공정이 너무 복잡한 것 같습니다.

4안. 기초를 친 후 합판으로 다시 폼을 만들어 조적턱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 초보가 셀프로 하기에는 가장 좋은 방식이긴 하지만, 쓸데없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레미콘, 펌프카, 인력 등)하는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용 발생을 안 시킬려면 레미콘이 부을 수 있는 곳은 붓고, 취약공간은 1톤 트럭을 비닐로 감싼 후 붇게 만들고 노동력을 시전하는 무식한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초보에 셀프로 시공한다면 이 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더 손쉬우면서도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지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L앵글을 기초매트에 부착해서 벽돌을 쌓아 올리거나, 냉가벽돌을 지면에서 부터 쌓아올리는 방식은 여러가지 사정상 배제하려고 합니다. 조적턱을 기초칠때 만드는 방식에 한해서 고민해 봤습니다. 고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