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일체타설과 시멘트보드에 관한 질문입니다

1 예비건축주 7 5,761 2015.04.06 03:33

예비건축주로써 관리자님의 글에 상당한 도움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째, 외단열 일체타설을 할려고 하는데 적합성에 있어서  비드법1종 3호가 가장 적당한지

         단열재 투습문제로 바닥에 닿지않게 시공해야된다는 말을 듣고

         단열재가 바닥에 닿게 시공하는지 약간 올려서 시공하는지

둘째, 일체 타설시 폼고정용으로 폼타이는 어떤것이 적당한지와 테이프는 어떤것이 적당한지

셋째, 외단열 미장마감에 시멘트보드와 화산석도 수지몰탈로 적찹가능한지,

         비오는날 물무게가 더해져서 화산석 탈착위험은 없는지

        가능하다면 시공후 발수제 도포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각파이프 내수합판위 건식시공과의 비용적인측면과 견고함의 차이는 어떤지

넷째, 옥상에 난간에 평철 난간을 설치할예정이온데.. 기둥박는 자리에 결로 위험가능성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방법이 결로를 방지하기위한 최선의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  계약마치고 곧  공사는 들어가는데..

궁금증을 물어보면 다들 괜찮다 너무 생각이 많다라고들 하고 정확한 답변보단

괜찮다는 말만 합니다

공사하시는분들이야 당장 하자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큰맘먹고 짓는 집 .. 후회하고 싶지않아 머리속이 복잡합니다

관리자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__)

Comments

M 관리자 2015.04.06 10:15
안녕하세요.. 건축물의 규모를 몰라.. 일단 단독주택 수준의 규모라는 전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외단열시 일체타설은 반대입니다. 이는 저희 홈페이지 우상단의 검색에서 "일체타설"로 검색을 하면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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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외단열 일체타설을 할려고 하는데 적합성에 있어서  비드법1종 3호가 가장 적당한지
        단열재 투습문제로 바닥에 닿지않게 시공해야된다는 말을 듣고
        단열재가 바닥에 닿게 시공하는지 약간 올려서 시공하는지
>>> 일체 타설은 불가하며, 바닥의 처리에 관해서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34 이 글을 참조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둘째, 일체 타설시 폼고정용으로 폼타이는 어떤것이 적당한지와 테이프는 어떤것이 적당한지
>>> 일체 타설은 불가하며, 사실상 이 폼타이의 적절한 처리 방법도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이 폼타이의 처리가 어려워.. 이 폼타이를 이용해서 외장재를 고정하기도 하는데..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일체타설에서 콘크리트의 측압을 막기 위한 접착력을 가진 테이프로 없습니다. 단열재 속에 홈이 파인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테잎으로 이 힘을 견딘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물론 전문 기밀테이프가 이 힘을 버틸 확율은 있으나, 기밀테잎을 이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비용상 사용하기 쉽지 않으실 것입니다.

셋째, 외단열 미장마감에 시멘트보드와 화산석도 수지몰탈로 적찹가능한지,
        비오는날 물무게가 더해져서 화산석 탈착위험은 없는지
        가능하다면 시공후 발수제 도포를 해야하는지
        그리고, 각파이프 내수합판위 건식시공과의 비용적인측면과 견고함의 차이는 어떤지
>>> 가능하기는 하나, 석재의 두께에 한계가 있습니다. 즉, 최대 10mm 를 넘을 수는 없고 (돌의 종류에 따라 두께는 더 엄격합니다만 화산석이라는 전제로...), 2층 이상에도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자재 정보의 "열교" 란에 있는 열교차단 화스너를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이 경우 일체타설을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단열재에 직접적인 하중이 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창호 주변 마감, 단열재 사이로의 콘크리트 새어 나옴.. 등의 이유로 일체타설이 거의 불가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넷째, 옥상에 난간에 평철 난간을 설치할예정이온데.. 기둥박는 자리에 결로 위험가능성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방법이 결로를 방지하기위한 최선의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 결로라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누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로의 위험성은 두번째) 난간의 상부에 올리는 것 보다.. 안쪽의 수직벽에 난간을 붙이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외근 중이라서. 이 것에 관한 사진은 저녁에 따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1 예비건축주 2015.04.06 22:14
관리자님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 하나만 더하겠습니다
노출콘크리트보드 부착시 EPS에 접착제로 바로 접착이 가능한지 여부도 좀 부탁드립니다
단열재를 지키기 위해서는 습식이나 단열재위 부착이 되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외단열 미장위에는 8mm 석공사도 탈착위험때문에 다들 말리거나 시공이 꺼려서요 ㅠㅠ
M 관리자 2015.04.07 02:30
노출콘크리트 보드는 시멘트보드인데..
보드 전면에 100% 접착제를 도포할 경우 접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층수와 주변에 건물이 있는 도시지역인지.. 외곽지역인지를 알려 주셔야 할 듯 합니다.
1 예비건축주 2015.04.07 02:44
늦은시간까지 답변 감사드립니다 (__)
2층 근린생활시설(RC조 1층상가,2층주택)이며
주변에 북쪽 1층 조립식패널상가, 동쪽 1층 조립식패널주택 ,
남쪽 나대지, 서쪽 8m 도로입니다.
토지구획정리지역.. 원룸촌 입니다
M 관리자 2015.04.07 19:56
네.. 시멘트 보드 부착가능하며, 단 지켜야할 원칙이 있습니다.

1. 단열재 접착 : 일체타설의 경우 평활도를 보증한다면 시도가능. 그렇지 않으면 비드법 1종3호로 단열면의 40% 이상, 테두리와 중심을 모두 접착
2. 패스너 : 단열재의 모든 모서리에 고정
3. 메쉬 : 바탕몰탈+메쉬+2차몰탈 작업으로 몰탈 속에 완전 함침
4. 시멘트보드 : 몰탈을 전면 접착 (단, 평평하게 몰탈을 바르는 것이 아니라, 마치 논두렁처럼 굴렁굴렁하게 전면 도포

이 네가지 원칙을 지키면 사실 8mm 석재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단 시멘트보드에 한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 예비건축주 2015.04.08 02:30
관리자님 세심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__)

시멘트보드(노출콘크리트보드) 가공회사 여러곳 전화해봤지만 다들 말리네요
시멘트보드는 습식공사는 불가하다고...

시멘트보드는 판매회사 말처럼 습식이 불가능한가요?

단열과 마감 두마리 토끼는 힘들것 같아 포기해야하는지 ㅠㅠ
어렵네요 ㅠㅠ
M 관리자 2015.04.08 09:21
그러면.. 다른 것을 검토해 보아야 할 듯 합니다.

접착은 가능합니다.
CRC 보드 위에 석재타일 등을 붙이거든요.. (분말형 접착제를 사용) 말씀하신 것은 이 것은 뒤집은 것에 불과합니다.
앞의 것이 부착력이 나오면, 뒤집어도 부착력이 나온다는 의미이므로, 가능한 방법입니다.

다만, 제조회사에서 강하게 반대하는 것에는 저희가 모르는 또 다른 것이 있거나, 경험이 없거나, 둘 중의 하나인데.. 반대하는 것을 밀어 붙이는 것도 좋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러므로 다른 마감재를 고려해 보시든가.. 아니면.. 단열패스너를 사용해서 건식부착하는 방법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