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외부 타일마감 건물 재시공 문의입니다.

G 화이트 9 1,634 2023.08.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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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11 지하1~4 35년된 

원룸 건물을 매매하였고 겨울이라 봄부터 리모델링을 하려고 했다가 2월경 동파로 수도  원룸 온수기등이 터져 지하에 60 정도의 물을 퍼냈습니다.

원룸 철거 후 지하1~3층은 공방(노출)/4층만 가정집으로 쓸 예정입니다.


철거  누수는 옥상 우레탄이 들뜬 것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여 연삭기로 우레탄 제거 모서리 부분과 파라펫을 아덱스a45 때운 파워방수라는 방수제를 섞어서 1 몰탈 작업을 했습니다.


피코네 유튜브는  후로 알게되었고

2차로 방수시트로 하는 옥상방수시공을  예정입니다두겁까지.


예산이 너무 빠듯해서 5개월째 남편과 제가 철거 작업  

직영으로 조적/설비/전기 공사(예정)/방통(예정)/창호(예정)/타일(예정)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장마에 건물 곳곳에서 비가 타고 들어와서 멘붕이 왔어요...ㅠㅠ

급하게 예산에 없던 외벽 공사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제일 저렴하면서  건물에 맞는게 스타코라고 하시더라구요..

(4천만원정도 견적을 받았는데..  금액도 몹시 부담스럽습니다..)

그게 정답인지 모르겠어서 남편과 계속 고민 고민 중인데...

혹시 추천해 주실 만한 외벽 공사가 있을까요...?

현재 상태는  5  3면이 하얀 타일이고 실리콘으로 갈라진 곳에 덕지 덕지 발린 상태 

2면은 페인트 마감인데  틈이 엄청 많습니다.


급한데로 페인트 처리된 2면만 v컷팅  때우고 페인트를 다시 칠하려고 했는데 외벽을 타고 물이 너무 들어와서 

5 모두 재시공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층은 앞에 화단이 있었는데 뿌리가 건물벽을 뚫고 들어와서  사이로 비가 엄청 들어와 1층과 지하가 물이 많이 차서 철거했습니다.


도움 말씀이 절실 합니다...

싸고 좋은 것이 없다는   압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방법과 점차적으로 예산과 조율   있는 방법이 혹시나 있을까해서 문의 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08.02 14:23
혹시.. 창을 뜯어낸 개구부를 보면 벽체의 단면 구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래서 4번째 사진에서 살짝 보이는데.. 이 부분만 좀 더 크게 찍어 주실 수 있으실까요?
G 화이트 2023.08.02 15:49
이런식이었는데
창문의 길이를 줄이려고 현재는 조적으로 막은 상태입니다
G 화이트 2023.08.02 15:50
현재 상태 입니다.
M 관리자 2023.08.02 20:21
사진 감사합니다.

일단 확인해 볼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의 사진으로 볼 때, 외벽의 창문이 있던 자리를 일부 벽돌로 메우고 창문의 크기를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외벽으로의 누수가 심한 지점이, 이 처럼 기존 벽과 새로 쌓은 조적 사이의 틈새에 집중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봐주세요.
만약 그렇다면, 이 조적을 모두 털어 내고, 옥상의 방수만 제대로 하면 달리 손을 대지 않으셔도 괜찮아 보이거든요. 물론 균열 보수는 하고요.

그래서 이 확인이 먼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G 화이트 2023.08.02 22:47
바쁘신데 답변 감사드립니다.

누수가 되는 지점이 기존벽과 새로 쌓은 조적의 틈새가 아니고 6번째, 7번째 사진처럼 건물의 곳곳에서 물이 침투 합니다.
참고 사진 하나 더 보내드리겠습니다.

옥상 방수 후 두겁을 덮으면 이렇게 외부에서 줄줄 새는 물도 잡을 수가 있을까요...?
하...직접 보여드리고 싶어요...ㅠㅠ

옥상 방수 후 두겁을 덮으면 약간은 커버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되나 그 전에 외벽 보수가 어떻게든 진행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왜냐면 이번에 물이 정말 줄줄 들어왔거든요..ㅠ)
외벽공사 문의를 하면 스타코,징크,방수액 도포 이 세 가지를 이야기 하시는데..
방수액은 하나 마나 한 것 같아서 빼고.

현재 상태에서 균열 보수를 알아보았지만
타일 외벽은 실리콘 땜빵 외에도 어디가 더 금이 가 있는지 확인이 안된다고 못 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ㅠ
페인트만 발린 2면은 보수가 가능하다고 하셨고요..

저도 이 타일의 옛날 느낌이 좋아서 보수가 가능하다면 이대로 쓰고 싶습니다.
혹시 타일 외벽 보수 하시는 분 아시면 소개 시켜주실 수 있으실까요...?
G 박정효 2023.08.03 06:15
혹시 균열 보수라는게 안쪽에서의 보수 인가요...?
위 사진은 벽에 전기나 수도 작업시 홈을 판 곳 근처라 거기서 흘러 나오나 유심히 보았는데 벽과 바닥이 만나는 ㄴ자 부분에서 흘러 들어왔고 나가서 그 부분을 보니 실리콘으로 때운 자국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참고 사진 2장 첨부한게 혼동을 드렸던 것 같아요..
첫 번째 사진의 아래쪽도 이번에 쌓은 거거든요..
단면이 드러나는게 없어서 윗 부분 참고하시라고 보내드린거에요..바쁘신데 죄송합니다..ㅠ
M 관리자 2023.08.04 10:13
아.. 새로 쌓으신 거군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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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로 나누어 말씀을 드려야 하는데요.

1. 타일면의 균열 보수는 안됩니다. 한번 의뢰를 해보셨다시피 타일은 뒤쪽이 보이지 않아서 외부측에서의 균열 보수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직면에서 물이 새는 것은 상부(지붕 또는 개구부 주변)으로의 누수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해서, 이 두 부분이 충분히 건전해 지면 수직면으로의 누수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3. 하지만 이 건물의 경우 창호 주변으로 벽돌을 쌓아서 새로 개구부를 조정했으므로, 기존 벽체와 새로 쌓은 벽체 사이의 틈새에 대한 처리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부분적인 공사로는 한계가 명확히 있습니다.
그러므로 엄밀히는 전체 외벽에 대한 마감을 새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외벽 마감 (주로 스타코)을 새로 하더라도 옥상과 개구부 주변의 취약점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므로, (대개는 스타코와 창틀 사이의 실리콘 코킹으로 완벽한 방수가 된다고 주장을 하지만 그렇지 않거든요) 창틀과 구조체 사이에 틈새를 외부측에서 방수테잎으로 방수 처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 쌓은 벽체도 몰탈 미장을 하시고, 기존 벽체 사이의 틈새도 최소한 우레탄 실리콘으로 잘 메운 후에 스타코 마감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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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보신 바와 같이 마감 중에 스타코 마감이 가장 저렴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그냥 막 해도 되는 공법이 아니고, 특히 타일 표면에는 탈락의 우려가 있기에 화스너의 갯수를 두배로 증가시켜야 하는데.. 선택한 곳에서 이를 알아서 해줄리는 없으므로, 만약 스타코 마감으로 결정을 하신다면, 다시 댓글 달아 주세요.
그러면 최소한 지켜야 할 점을 글로 남겨 드릴테니.. 계약서의 특약 사항에 명기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G 화이트 2023.08.13 06:59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예산 때문에 스타코 진행은 안하기로 했구요.
일단 새로 조적 쌓은 곳을 외부 내부 미장 후
건물 2면은 v컷팅->때우고 페인트
건물 타일 3면은 기존 실리콘 제거/샌딩->방수페인트 또는 발수제 처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옥상 방수 후 두겁을 최대한 길게 빼는 것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 주의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M 관리자 2023.08.14 00:09
알겠습니다. 진행 중 의문사항은 언제든 댓글 주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