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창문 결로 발생시 유리에 사각형 모양의 패턴이 생깁니다.

G 김태성 19 4,931 2015.02.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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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에 결로 발생시 사진과 같이 크고 작은 사각형이 생깁니다.

유리 하자로 보아야 할까요?

신축 오피스텔인데 단열도 잘 안되고 난방비는 많이 나오고 처음으로 산 집인데 참 속상합니다.

전문가님들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5.02.24 23:00
물기를 닦으면 같이 닦이나요?
G 김태성 2015.02.24 23:52
네, 닦이고 나중에 또 저렇게 생깁니가.
M 관리자 2015.02.25 00:20
네.. 이 사각현상은 결로와는 무관한데.. 최근 국내 설비의 수준에서 볼 때.. 사라진 현상인데..의외네요.. 중국산 유리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정확한 것은 내일 유리전문가에게 사진을 보내서 판정을 받아 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욱이 아니라 결로인데
먼저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2629 이 글을 읽어 보시길 바라며...
창호 성능 때문인 듯 한데.. 하자냐 아니냐의 문제는 도면에 나와 있는 창호의 성능과 당시 법기준, 그리고, 해당 창호의 시험성적서의 대조가 되어야 합니다. 즉, 그리 단순한 절차는 아니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실내 온습도 체크는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프레임속에 쏙 들어가 있어야 유리의 위치가 우선 잘못 시공되어져 있는 것으로도 하자로 볼 근거는 갖추어 진 듯 합니다.
G 김태성 2015.02.25 12:07
창호는 kcc, 유리는 대진글라스 라는 회사 였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프레임속에 들어가 있어야 할 유리의 위치가 잘못 시공되었다는게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M 관리자 2015.02.25 15:25
그림과 같이 창틀 속에 유리가 들어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G 홍도영 2015.02.25 16:41
일반적인 기준치 혹은 권고치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유리를 만들거나 창호업체의 경우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무실 들어가면 여기 기준치를 한 번 올려 보겠습니다.
1 홍도영 2015.02.25 18:07
말씀드린데로 여기의 기준을 올립니다. 참조바랍니다.
M 관리자 2015.02.25 19:25
잘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기준인거죠? 각 회사별/창호종류별로 별도의 메뉴얼이 있겠죠?
1 홍도영 2015.02.25 19:44
아니요! 기준은
DIN 18545-1입니다.
G 김태성 2015.02.25 20:22
답변 감사합니다.
제 전공이 토목인데,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림을 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ㅠ
1 정점 2015.02.25 20:30
역시나 기본이 중요한데 그런 문제인가보군요.
건축이든 뭐든 가장 중요한 것은 시공자인 듯 합니다.
M 관리자 2015.02.25 20:30
첫번째 사진에서.. 유리의 아래와 창틀이 만나는 부분을 보면.. 유리가 검정색인 부분이 약간 보일 것입니다.
이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고, 창틀 속으로 사진 보다 많이 더 들어가 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즉, 지금 유리는 창틀이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리콘 힘으로 버티고 있는 거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1 홍도영 2015.02.25 20:36
우측 h의 높이는 유리를 움직이지 않게 유리 조립 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모양은 여러가지가 됩니다.
위의 사진은 보면 반대방향이라서 그런지 이 유리를 고정해 주는 추가바가(Bar)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구조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보통은 아랫 그림의 노란색이 이에 해당 됩니다. 그것의 높이에 따라 최소 2/3 정도로 유리를 설치하는데 그 높이가 일반적으로(in der Regel) 20mm 이하로 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이유는 유리를 깊게 설치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유리가 온도차로 인해(햇빛)깨질 위험이 높아지기에 그렇습니다. 요즘은 조금 더 깊게 설치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표면온도에 대한 검토가 있어야 하고 유리제작회사에서 동의를 해야 합니다.
G 김태성 2015.02.25 21:25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1 왕초 2015.02.26 10:10
사각얼룩은 왜 생기는 건가요...중국산에서 그런다고 하셨는데 궁금합니다.
M 관리자 2015.02.26 11:45
중국산이라서라기 보다는 .. 그저 예를 든 것입니다. (외교분쟁의 우려가 있습니다. ㅠㅠ)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유리의 대부분이 중국산이어서요..

해당 자국은 공장에서 유리 생산 시간을 무리하게 앞당길 때, 기계가 유리를 잡았던 자욱이거든요..
즉, 양생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계가 유리를 잡으면 표면이 미세하게 달라지면서..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그러나, 역시 결론은 해당 분야 전공자께서 내려주서야 하는데.. 아직 답이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도착하면 정정 또는 추가해서 글 올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15.03.04 18:23
이 사각 자국의 원인은 전문가도 속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다만, 가장 확율이 높은 추정은... 사각형 모양의 받힘대 위에, 또는 유리 사이에 끼워서... 매우 장시간 적재를 해 놓았을 가능성을 제시한 전문가가 있었고, 협회에서도 이 분의 의견에 한 표를 던졌습니다.
궁금해 하실 분이 계실까봐, 결과를 보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 홍지행 2015.03.07 15:34
사각형 모양의 거치대 또는 유리사이에 사각형의 고임재가 장시간 놓여져 있어서 추후
세척시에 육안으로은 보이지 않았던 것이 나타난 것이라 보입니다.
저도 협회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G 유리박사 2023.09.09 10:32
복층유리 포장시에 부착 되었던 코르크 패드 자욱 입니다.
통상 외부에 부착되었던거라 세척으로 없어질 것 같습니다.